윤이나, 필리핀 카지노 리조트 솔레어의 새 얼굴로 발탁

윤이나, 필리핀 카지노 리조트 솔레어의 새 얼굴로 발탁

17일, 세마스포츠마케팅은 한국 여자 골프의 유망주 윤이나가 필리핀의 블룸베리 리조트 & 호텔과 2년 동안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윤이나는 블룸베리 리조트 & 호텔 산하의 세계적인 카지노 리조트 브랜드인 솔레어 리조트 노스(Solaire Resort North)의 로고를 달고 LPGA 투어를 비롯한 국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솔레어, 한국 선수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솔레어는 과거 박성현과 고진영을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며 한국 여자 골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박성현의 경우 계약이 만료되었지만, 고진영은 올해에도 솔레어 로고와 함께 필드를 누비고 있다. 윤이나는 솔레어가 메인 스폰서로 나선 세 번째 한국 선수로, 이로써 솔레어는 세계 골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윤이나, 역대 최고의 대우로 계약 체결

윤이나는 LPGA 투어 진출을 확정한 뒤 국내외 다수의 기업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놓고 협상을 벌여 왔다. 최종적으로 솔레어를 선택한 배경에는 역대 최고의 대우를 보장받은 점이 크게 작용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윤이나가 국내 활동 당시 받았던 후원 금액의 3배 이상이라는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솔레어의 모기업 블룸베리 리조트 & 호텔의 라손 회장은 "윤이나는 올해 LPGA 투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로, 그녀의 잠재력은 솔레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글로벌 확장성과 완벽히 부합한다"며 이번 후원의 의의를 강조했다.

윤이나의 다짐과 향후 계획

윤이나는 "저의 가능성을 믿고 새로운 도전을 함께해 주신 솔레어와 블룸베리 리조트에 감사드린다"며, "기대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윤이나의 LPGA 투어 데뷔전은 다음 달 7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파운더스컵에서 예정되어 있다. 이번 대회는 그녀가 솔레어 로고를 달고 처음 나서는 경기로, 많은 골프 팬들과 전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솔레어와 한국 골프의 동반 성장

이번 계약은 윤이나 개인의 경력뿐 아니라, 솔레어와 한국 여자 골프 간의 상생 모델을 다시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솔레어는 한국 시장과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윤이나가 앞으로 펼칠 활약이 솔레어와의 협력에 어떤 새로운 장을 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