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이런 모습 처음 '학씨' 창법→선배 앞 다리꼬기 스킬(더시즌즈)[어제TV]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박보검이 '칸타빌레'를 통해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3월 28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박보검이 두 번째 MC로 진행을 이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보검은 동갑내기 듀오 옥상달빛의 우정에 부러움을 표하며 "부럽기도 하다. 18년, 거의 20년 동안"이라고 말했고 김윤주는 박보검의 18년 발음에 "발음이 좀 세지 않았나. 다들 아시네. 어떤 스타일인지 알겠다. 방송에서 잘 숨겼네"라고 장난쳤다.


그러자 박보검은 "귀가 빨개지네"라며 '18년'이 아닌 '20년'이라 말했고 박세진은 "반올림하면 되지 않나. 보검 씨가 하는 말이 다 옳다"고 반응했다.

박세진은 박보검과 첫 만남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첫 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착하고 좋은 분인 건 당연히 알고 왔는데 사람이 진짜 진심이구나라는 걸 봤다. 저런 진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뭘 해도 상대방한테 다가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의 '칸타빌레'도 아주 기대가 된다"고 칭찬했다.

김윤주는 "저는 조금 망가지게 하고 싶다는 목표를 하고 왔는데 망가지지 않더라"며 또 한 번 장난기를 보였고 "어떻게 망가져 볼까"라는 박보검의 물음에 "다리 꼬고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보검은 선배들 앞 다리꼬기에 난감해 하면서도 "그러면 이렇게 할까요? 선배님들 앞에서는 다리 꼬지 않고"라며 반대쪽으로 다리를 꼬아 예의와 센스를 갖춘 모습을 보였다.

조현아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기도. 조현아는 레슨을 해달라는 박보검에게 "슬픈 노래할 때 가려다가 보는 느낌으로 쳐다봐라. 노래를 부르다가 '학씨'를 하고 또 불러라"고 조언했다.

"장난 치는 것 같다. 나도 멋있게 부르고 싶다"는 박보검에게는 "지금 너무 좋았다. 이렇게 연습을 하고 실제로 할 때는 가만히 부르면 된다. 보검 씨가 올바른 이미지가 있지 않나. 노래도 깨끗하게 잘 부르시고. 약간의 변화를 줄 때 '학씨' 창법 한 번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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