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린다고"…지드래곤, 콘서트 당일 팬들에 전한 당부?

지드래곤이 콘서트를 앞두고 팬들을 걱정했다.

지난 28일 지드래곤의 스태프가 운영하는 계정에는 "콘서트가 눈앞이다 D-1"이라고 콘서트를 하루 앞둔 지드래곤의 모습을 게재했다.

공연 당일인 오늘(29일) "개추워크레용 DDAY"라며 콘서트를 준비 중인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다가 입고 있던 겉옷으로 몸을 감쌌고 "뚱뚱해"라고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이어 스태프는 무대 위에 앉아 있는 지드래곤의 모습과 함께 "감기 걸린다고 따뜻하게 입고 오시래요"라고 콘서트를 오는 팬들을 위해 옷을 따뜻하게 입고 와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월드 투어 'Übermensch'는 지난 2017년 개최된 지드래곤의 두 번째 월드 투어 'Act III, M.O.T.T.E' 이후 8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29일과 30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Übermensch' 월드 투어는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에서 개최를 확정지었다.

월드 투어 예매를 앞두고 지드래곤 측은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공식 팬클럽을 모집했으며, 전석 매진 후 시야 제한석까지 추가로 오픈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세 번째 정규 앨범 'Übermensch'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