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없었잖아" 김수현, 故설리 베드신 논란 속 카메오 수지 발언 재조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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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영화 '리얼' 속 고(故) 설리의 노출신을 강요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수지의 특별 출연 역시 재조명 받고 있다.
수지는 지난 2017년 개봉한 '리얼'에서 카지노 조직 보스 장태영(김수현 분)의 타투이스트로 특별 출연했다. 극 중 수지는 온몸에 타투를 새긴 채 흡연하는 등 강렬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김수현과 수지는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011)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김수현은 '리얼' 개봉 당시 진행된 매체 인터뷰에서 수지에게 직접 특별 출연을 부탁했다며 "많은 분이 고생하셨지만 수지가 고생이 많았다. 수지에게 가볍게 '혹시 시간 되면 카메오 출연해줄 수 있냐'고 물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고 밝혔다. 또 "수지가 촬영 들어가기 6시간 전 문신 분장을 하고 제게 와서 '이런 얘기는 없었지 않냐'라고 하더라. 좀 미안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감수현의 인터뷰를 보면 타투, 흡연 등 배우로서 쉽지 않은 연기인 만큼 촬영 전 충분한 설명이 필요했으나 수지는 이를 당일 알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분량은 들인 정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약 7초였다.
최근 '리얼' 여주인공 설리의 베드신과 나체신이 김수현 강요에 의해 이뤄졌다는 유족들의 폭로가 터진 가운데, 수지의 카메오 출연 비화까지 재조명되며 김수현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설리 친오빠 A씨는 지난 28일 영화 '리얼' 감독 이사랑(이로베)과 김수현을 향해 설리 노출신 관련 공식 입장을 촉구했다.
A씨는 설리와 김수현의 베드신이 당초 대본에 구체화되지 않았으며, 당시 현장에 대역 배우가 있었지만 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신을 촬영할 당시 대역 배우가 아파서 현장에 못 왔다고 했는데, 설리 빈소를 찾은 이들이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다고 증언했다며 김수현과 이사랑의 입장을 요구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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