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SM 선배 지드래곤? 지금의 GD 아닐 것" 솔직 고백 (굿데이)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에스파의 직속 선배가 될 뻔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3월 30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2세대 아이콘 지드래곤과 4세대 대표 아이돌 에스파의 선후배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지드래곤은 에스파가 몸담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이라고 밝혔다.

8살에 입사했다는 지드래곤은 "가족끼리 리조트 같은 데 갔다가 춤 경연대회가 열렸다. 그때 사회를 이수만 선생님이 보셨다"며 이수만이 직접 캐스팅했다고 털어놨다.


SM을 나온 이유를 묻자 카리나와 윈터는 "별로였나요?", "내가 있을 곳이 아니다"고 추측했다. 지드래곤은 "자리를 잘 못 찾고 있다가 랩을 배우게 됐다"며 "SM 포함 연습생 생활을 총 11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데프콘은 "지드래곤이 SM 선배였다면 어땠을까"라고 물었다. 지젤은 "지금의 지드래곤이 아닐 것 같다"고 말했고, 닝닝은 "SM은 약간 좀 정상적인"이라고 말실수하더니 "정석적인 스타일"이라고 정정했다.

한편 윈터는 SM 첫 평가회 때 빅뱅의 'IF YOU'(이프 유)를 불렀다며 "그걸 부르고 노래를 바꿔 오라고 하셨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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