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황가람 "돈 아끼려고 노숙, 당시 몸무게는 49kg" [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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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3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황가람이 출연했다.
이날 황가람은 엄마는 "방송에서 듣기는 했지만, 처음에는 너무 놀랐다"며 "보름이나 일주일 길면 한 달인 줄 알았지만, 그렇게 오래 한 줄 모르고 아빠랑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황가람은 "사실은 돈 아끼려고 노숙을 시작했다. 맨 처음에는 찜질방을 갔는데 너무 비싸더라. 돈이 없어서 옥상에 가서 자는데 바람이 따뜻하게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교회 같은 곳에서 계속 지낼 순 있지만, 눈치 보이지 않나. 씻는 거는 공중화장실 세면대에서 씻고"라며 "김밥이 천 원 할 때라 한 줄 먹고, 찜질방에서 몸무게를 재보니까 49gk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추운 게 더 힘들었다. 못 씻는 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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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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