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사생활 스캔들 "의사 아내 덕분에 극복"…데이트 인증

민혜연 SNS

민혜연 SNS

[헤럴드POP=배재련 기자] 배우 주진모가 미모의 의사 아내 민혜연과 달달한 데이트 사진을 인증, 팬들을 사로잡았다.


31일 서울대 출신 현직 의사 민혜연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우리의 이번 일본 사가현 여행! 3월에 이렇게 춥고 눈비에 바람까지 몰아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가이드 수정 씨가 빌려준 패딩 베스트와 삼일치 골프웨어를 한번에 껴 입고 스타킹도 세 겹을 신어가며 버텼다.. 이것도 재밌는 추억!!”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민혜연은 남편 주진모와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 골프장에서 운동 데이트를 하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다. 부부의 다정한 스킨십이 신혼 부부처럼 여전히 사랑스럽다.

한편 주진모는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미녀는 괴로워, 사랑, 쌍화점, 가비 등 다양한 영화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06년 드라마 ‘패션 70s’와 2015년 ‘사랑하는 은동아’ 등에서 멜로 연기의 정점을 찍으며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러나 주진모는 2020년 사생활 유출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다. 해킹 피해를 입으며 사적인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지만, 그는 담담하게 이겨내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2019년 서울대 출신 의사 민혜연과 결혼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민혜연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의사계 김태희’라는 별명으로 화제가 되었고,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가 결혼에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