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입만 열겠다'는 김수현, 미성년자 교제 의혹 털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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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수현은 지난 3월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고 김새론과의 미성년제 교제 의혹이 폭로됐다. 김새론의 유족은 가세연과의 인터뷰에서 고인이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김수현과 6년 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당초 김수현 측은 교제 사실 자체를 부인했으나 유족이 교제 당시 주고 받았던 편지와 함께 촬영한 사진 등을 공개하자 "교제 사실은 있으나 김새론이 성인이 되고 난 뒤부터"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김수현이 만 15세인 고인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스킨십을 요구하는 듯한 대화 내용이 공개되고,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에게 쓴 편지에서 그들의 6년 간 지속된 교제 사실이 적혀 있는 등 증거자료가 연달아 나오면서 여론아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대해 김수현의 입장은 단순히 '주장'에 그치는 반면, 김새론 측은 교제 당시부터 보관해 온 대화 내용 등 각종 자료가 준비돼 있어 이에 대한 제대로 된 반박이나 해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된 것이다.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측은 "골드메달리스트는 소속 배우였던 고 김새론 배우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유족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자제하고 있었으나 김수현 배우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기에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김수현의 첫 기자회견에서 유족들에 대한 이 같은 법적조치 관련 구체적인 설명과 향후 대응 방향이 언급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유족은 폭로의 목적에 대해 김수현을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닌, 교제 사실이 허위라는 오명을 쓰고 세상을 떠나야 했던 고인의 명예회복을 위함이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교제 사실을 부인하고 고인에게 '셀프 열애설'이란 멍에를 씌웠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아 달라는 것이다. 반면 김수현 측은 미성년 교제 사실을 여전히 부인한 채로, 유족들에 대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추가 고소 등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그의 차기작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에 대해서도 밝힐 것인지에도 눈길이 모이고 있다. 이르면 오는 4월 공개로 알려진 이 작품은 '김수현 쇼크'의 직격탄을 맞고 현재 모든 일정이 잠정 보류된 상태다. 제작비만 600억 원이라는 '넉오프'가 공개 보류를 넘어서 폐기될 경우 김수현이 수백억에서 1천억대에 이르는 위약금을 물 수도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김태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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