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김재욱, 예비 장인에 "결혼 3번은 안 할 것" 약속→눈물의 프러포즈 ('동상이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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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김재욱, 예비 장인에 "결혼 3번은 안 할 것" 약속→눈물의 프러포즈 ('동상이몽')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4/01/b038c55c-3786-4b37-a43c-3c9e3d29a362.jpg)










!['최여진♥' 김재욱, 예비 장인에 "결혼 3번은 안 할 것" 약속→눈물의 프러포즈 ('동상이몽')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4/01/b038c55c-3786-4b37-a43c-3c9e3d29a362.jpg)



[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배우 최여진과 예비신랑 김재욱의 결혼 스토리가 그려졌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새 운명 부부로 합류한 최여진, 김재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처음 모습을 드러낸 최여진의 예비 남편은 7살 연상의 '돌싱'으로, 가평에서 2200평 규모의 레저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였다.
최여진은 예비 남편 김재욱을 직접 소개하며 "전 원래 얼굴 갸름하고 쌍꺼풀 없고 하얗고 모델처럼 긴 사람을 원했다. 이상형이 까다로웠다. 근데 이 남자를 만나고 나서 한 대 팡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상형이란 게 외적인 것도 있지만 내적 이상형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유머 코드도 비슷하고 부지런하고 따뜻하다. 저보다 절 많이 생각해 주고 절 위한 행동과 말을 한다. 그런 걸 보면서 절 진짜 사랑하는구나를 느꼈다. 이 사람보다 나랑 잘 맞는 사람은 없을 거 같았다. 콩깍지가 아니라 콘 안에 있는 콩알에 씐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에서 최여진은 김재욱과 캠핑을 즐겼다. 두 사람은 셀프 홈리스 생활을 하며 자유로운 영혼 처럼 살고 있다고 했다.
음식을 준비하던 최여진은 누군가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지인은 "유튜브에 이상한 영상이 떠돌아다닌다고 하더다. 제가 신고를 했다. 언니도 봤구나 했다. 엄청 속상했겠다. 이상한 소설을 써놨더라"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지인은 예비남편의 전부인이었다. 전처는 "나랑은 다 정리되고, 이혼하고 만난건데 왜 그렇게 말들이 많냐"라고 말했다. 이어 전처는 "내가 증인인데 왜 그리 말들이 많냐, 내가 응원한다는데"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최여진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7살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예비 남편을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고, 운동을 하다 만났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최여진은 예비 신랑, 그의 전 부인이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최여진은 두 사람을 "아빠 엄마 같은 분이다"라고 표현했다. 당시 최여진과 예비 남편이 같은 디자인의 티셔츠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어 불륜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를 누리꾼들은 "아빠 같은 분과 결혼을 한다" "전처를 두고 불륜을 한거다" "그때부터 커플이었다"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김재욱은 "선글라스는 협찬이었다, 20016년 결혼하고 6개월, 1년만에 맞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별거 생활을 했다. 같은 사업장 내에서 사로 끝동에 살며 별거 생활을 하다가, 이혼하고도 주위 사람들에게 얘기를 안했다"라며 전부인과 동업 관계였음을 전했다. 그는 "이해는 안가겠지만 좋게 헤어졌다"라며 현재는 응원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최여진은 "사실 연인관계가 된 건 얼마되지 않았다. 이혼 후에 만난 것이고, 오해 살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라고 분명히했다.
이후 최여진은 음식을 먹으며 "봄이 오면 결혼해야지"라고 덤덤하게 말했고, 예비 신랑은 "너무 고맙다. 근데 너무 미안하다. 나 때문에 불편한 오해도 받고 나 아니었으면 오해 받을 일도 없을 텐데 그런 점이 너무 미안하다. 오해받는 게 너무 싫다"며 사과했다.
이에 최여진은 "내가 바보야? 이런 말 있을 거 생각 못했겠어? 물론 그런 오해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내가 평생 같이 살 선택을 안 하면 내가 바보 같은 사람이다. 넌 내가 선택한 남자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김재욱은 "나야 너무 감사하다. 내가 한번 해봐서 아는데, 가면 진짜 다르다. 너무 미안하고 아무리 봐도 네가 너무 아깝다. 우리 엄마도 널 아까워한다"라며 미안해했다. 그럼에도 최여진은 "내 인생 내가 결정하는 거고, 내 남자도 내가 결정하는 거다. 넌 최여진의 남자다"라고 박력 고백했다. 김재욱이 계속 미안해하자 최여진은 "나도 한번 갔다오면 되지"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초혼이 재혼이랑 결혼하면 재혼인 사람은 죽을 때까지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재혼인 김구라는 "전혀"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물론 미안하지만, 죄의식이 가정 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라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최여진의 아버지와 예비 남편 김재욱의 만남이 그려졌다. 최여진은 아버지를 향해 "아빠도 재혼이잖아"라고 말했다. 최여진의 아버지는 김재욱에 대해 "이렇게까지 사이가 발전될 줄은 몰랐다. 여태까지 봐온 게 있으니까 괜찮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재욱이 죄송해하자 "(한번) 갔다온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면서도 "부모 입장에선 아깝다"라고 고백했다.
최여진은 "예비 남편이 어머니한테 결혼한다고 하자 '여진씨 어떡하니~'이러셨다고 한다"라고 말하며, 예비 시어머니도 자신을 더 아까워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여진의 아버지는 "덕분에 여기서 자리 잡았다"라며 김재욱이 식당을 차리는 것에 도움을 준 것을 언급했다. 이때문에 최여진의 아버지, 어머니 사이도 좋아질 수 있었다고 했다.
줄곧 죄인 모드였던 김재욱은 "아버님께 약속 드릴 수 있는 건 제가 (결혼)3번은 가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스키장을 찾았고, 이곳에서 김재욱은 지인들을 동원해 깜짝 스키장 프러포즈를 준비해 최여진을 감동하게 했다.
한수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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