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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 아내 "남편 외도에 극단적 시도…상간녀 위자료 내주겠다더라" (결혼지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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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 아내 "남편 외도에 극단적 시도…상간녀 위자료 내주겠다더라" (결혼지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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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을의 연애 부부 아내가 남편의 외도 후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고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오은영, 소유진, 김응수, 박지민, 문세윤과 을의 연애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남편을 살뜰하게 챙기는 11살 연하 아내가 등장했다. 함께 침대에서 일어나고, 뽀뽀로 배웅하는 등 '결혼지옥'에선 볼 수 없는 풍경이었다. 하지만 결혼 23년 차인 부부에겐 문제가 있었다. 부부의 합산 월소득은 1,000만 원이었지만, 아내는 3천만 원의 빚이 있었다. 두 번째 개인회생을 신청할 정도. 생활비 300만 원 때문이었다. 아내는 남편의 카드를 쓰지 않았고, "아무리 가족이 같이 썼더라도 제 명의로 된 채무니까 제가 책임지고 싶었다"고 했다.

MC들은 '가족'의 생활비를 '나'의 빚으로 보는 걸 이해하지 못했다. 오은영은 "그런 논리라면 남편분한테 월세를 받아야죠"라며 "이해가 안 간다.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집의 전세 자금을 대출받은 거 아니냐. 왜 이런 셈법을 갖고 있을까 궁금하다"고 했고, 아내는 "남편한테 도움을 받는 게 당연한 건데, 자존심이 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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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아내는 대화를 시도했지만, 남편은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다. 아내는 미동도 없는 남편의 눈썹을 다듬겠다고 나섰다. 아내는 "원래 반응이 없냐"는 질문에 "원래도 말수가 적다. 대답을 하더라도 단답이다. 제가 심하게 아프더라도 '괜찮냐. 약 사다 줄까'란 말을 들어본 적 없다"고 밝혔다. 남편은 "어렸을 땐 더 심했다"라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대화가 없는 게 일상이 되었다고 했다.

남편의 직장 동료 모임에 참석한 아내. 지인들조차 "이렇게 사이가 좋은데 왜 출연한 거냐"고 의아해했다. 아내는 "2년 전에 남편의 외도가 있었다. 남편이 외도 상대와 단둘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당시 블랙박스에서 다른 여자와 대화하는 남편의 목소리가 공개됐다. 아내는 "배신감이 심해서 불면증에 시달렸고, 화병이 났다. 우울증 수치가 매우 높게 나와서 병원 다니면서 약물 치료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아내는 "부부 관계가 없었으면 이해라도 해보겠는데, 그것도 아니다. 이유를 물어봤는데 늘상 그렇듯 아무 말을 안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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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끝까지 이혼할 생각 없었다. 그쪽(상간녀)이 더 괘씸했다. 저한테 사과했으면 넘어가려 했는데, 저한테 이상한 말을 하면서 사과를 안 하더라"면서 상대의 적반하장에 소송까지 하게 됐다고 했다. 소송 이후 합의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도 사과하지 않았고, "그럼 무릎이라도 꿇을까요?"라고 했다고.

아내가 소송을 취하한 이유는 남편 때문이었다. 외도 상대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지 않으면 이혼하겠다고 했기 때문. 이를 들은 박지민은 "오히려 남편분이 적반하장 아니냐"고 일갈했다. 아내는 "그때까지도 남편은 미안하다, 다신 안 하겠다고 안 했다"고 했다. 심지어 남편은 외도 상대방의 위자료도 자신이 내겠다고 했다고. 아내의 눈물에도, 계속되는 질문에도 남편은 여전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 답답하게 만들었다.

아내는 "내 남편이 이렇게 다정하게 얘기하는 사람이었나? 블랙박스 영상 듣고 벙쪘다. 그래서 일부러 '이만큼 잘해줄 테니까 너도 나한테 잘해줘' 이런 마음이 있다"고 했다. 오은영은 "불변의 법칙은 결혼 생활 중 외도를 하면 안 된단 것이다. 그거에 대해선 더 말할 필요가 없다"라며 부부간의 소통에 대해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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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다른 여자분하고의 대화는 편안하고 괜찮았냐. 아내와 대화할 땐 불편한 면이 있냐"고 물었고, 남편은 "좀 그런 게 있다. 대화하다 보면 제 톤이 달라질 때가 있다. 지인한테도 말을 예쁘게 하란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러다 보면 아내가 토라져서 말을 더 아끼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오은영은 "남편분은 너무 긴장이 돼서 말이 안 나오는 것 같다. 선택적 함구증이라고 한다. 편안한 사람들과는 엄청 대화를 잘하는데, 긴장되면 말이 잘 안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근데 블랙박스 영상 보면 너무 배신감이 들 것 같다. 나한텐 반응도 안 해주다가"라며 "그래서 아내 잘못이다? 외도해도 된다? 절대 아니다. 다만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잘 살 수 있으니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후 아내는 두 번 극단적인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고, 오은영은 남편 외도에 아내의 잘못은 없다고 다시금 말해주었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MBC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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