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살인자라니" 절규에 팬들도 트럭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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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김수현은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매일 두려웠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미성년자와 교제한 적 없으며, 고인의 비극에 저와 소속사가 원인을 제공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밝혔다.
김수현은 “사실이 아닌 것을 인정하라고 협박받았다. 그럴 수 없었다”며 “저를 살인자라고 하는 유족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울먹였다.

이어 “이제라도 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유족 측 주장에 반박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 및 메시지 관련 오류도 조목조목 짚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 인근에는 김수현을 응원하는 팬들이 보낸 트럭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팬들이 보낸 해당 트럭에는 “거짓 정보를 퍼뜨리지 마세요. 그의 정신 건강과 경력을 해칩니다”, “우리는 증오가 승리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전광판에 실리며 김수현을 향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김수현이 논란 이후 처음으로 나선 공개 석상인 만큼, 향후 여론의 흐름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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