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안유성, 3일 만 산불 피해 이재민 또 만나 음식 봉사…"새벽 3시부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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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안유성 명장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음식을 기부했다.
안유성 명장은 지난 3월 27일에 이어 같은 달 31일 경북 안동시 산불 이재민 임시숙소에 방문해 전복죽 800인 분을 전달했다.

이날 안유성은 800인 분 요리를 위해 새벽 3시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광주광역시의 식당에서 직원들과 음식을 준비했다. 안유성은 광주 서구에서 가매일식이라는 식당을 운영 중이다.
앞서 안유성은 지난달 27일에도 안동 산불 이재민 임시숙소에 방문해 김밥 500인분, 닭죽 등을 만들어 음식 봉사를 한 바 있다. 당시 안유성은 이재민들과 소방관들의 끼니를 챙기며 음식으로 선행을 펼쳤다.
특히 안유성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안유성은 지난해 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에도 현장으로 가 유가족들에게 세 차례 김밥, 떡국, 전복죽 등의 음식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안유성은 "큰 사고나 힘든 일을 당했을 때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장 큰 힘이 국민들의 관심이라고 하더라. 그 때문에 이겨내고 버티셨다는 분들이 많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안유성은 "지금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건 국민들이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주시고 응원과 힘을 드리는 것이 제일 큰 도움이라고 생각한다. 음식으로 치유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게 옆에 함께 있겠다"라며 덧붙였다.
서승아 기자 : [email protected]Copyright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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