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임시연, 상견례도 마쳤는데…"퇴소하는 게 좋겠다" 오열 ('커플팰리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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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커플팰리스2' 김현중♥?임시연 커플의 러브라인에 균열이 생겼다.
2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 9회에서는 최종 프러포즈 상대 투표를 앞둔 싱글남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상견례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김현중과 임시연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카페 데이트에 나선 김현중은 "어제 커플존 파티 즐거웠다 그치?"라고 말했다. 이에 임시연은 "즐거웠어? 난 안 즐거웠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너무 힘들었다. 부모님 상견례를 너무 긴장해서 했다. 너무 좋으신 분들이어서 노력해주시려는 부분이 정말 감사했다. 그런데 내가 전혀 생각지 못한 얘기를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임시연은 김현중 부모님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현중의 가족사를 듣게 됐다. 부모님은 현중의 누나가 12살 때 심장이 안 좋아서 선천적인 병으로 사망했다고 고백했다.
임시연은 "그때 내가 진짜 많이 놀랐다. 네가 꽉 붙잡고 있는걸 보고 버텼다. 근데 파티를 하니까 너무 싫었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 걸(파티) 하고 싶지 않은 날이었고, 혼자 있고 싶었다. 아니면 (둘만) 같이 있고 싶었고 조용히 있고 싶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현중은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얘기해줘서 알게 됐다. 이제 많이 지쳐 보였고 힘들어하더라. 내가 그분을 좋아하고 아낀다면 지금 당장 힘들어하는 그분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에 대한 감정은 변한 게 없고 당장 프러포즈를 하고 싶은데, 그녀가 힘들어하는 게 보기가 더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생각에 잠겼던 김현중은 임시연에게 "퇴소를 해도 좋을 거 같긴 한데 어떻게 생각해?"라고 제안했다. 임시연은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결국 임시연은 "혼자 있고 싶긴 하다"라고 했고, 두 사람은 냉랭해진 분위기로 숙소로 돌아왔다.
이를 보던 MC들은 김현중의 퇴소 발언에 놀라며 "시연씨 입장에서는 '힘들었겠구나' 이런 말이 듣고 싶었던 걸 수 있다" "너무 과한 배려가 서툰 느낌으로 바뀌었다" "저럴 일이 아닌데" "퇴소라는 발언은 하면 안 됐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임시연은 "퇴소라는 단어를 듣고 머릿속이 정전된 거 같았다. 좋았던 것부터 모든 것들이 한번에 오더라"라며 눈물을 쏟았다. 김현중 역시 "당연히 저도 프러포즈를 하고 싶은 맘이 굴뚝 같은데 왜 이렇게 된거지"라며 눈물을 보였다.
'커플팰리스2'는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완벽한 결혼'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한수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Mnet '커플팰리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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