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고산병에 결국 쓰러졌다, 탈수 증상→팀닥터 호출(페루밥)[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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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이 고산병에 결국 쓰러졌다.
4월 3일 방송된 SBS ‘정글밥2 – 페루밥’에서는 최현석, 류수영, 최다니엘, 김옥빈이 페루 안데스 산맥의 미스미나이 마을에서 감자밭 노동에 투입 됐다.
미스미나이 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낸 출연자들은 감자수프, 기니피그 구이 등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돌을 데워서 오븐처럼 쓰는 조리 방식으로 구운 감자를 본 최현석은 “이따 우리도 감자 먹을까? 이거 얻어서 쉽게 할까. 이 방식으로 우리는 못하니까 익은 감자를 가져가자”라고 꼼수를 쓰려고 했다.
감자를 7개만 달라는 최현석의 요청에 주민들은 출연자들을 트럭에 태우고 감자밭으로 데리고 갔다. 네 사람은 약 200평에 감자를 전통 방식으로 심어야 한다는 이야기에 당황했다. 최다니엘은 제작진에게 “저는 감자를 심는지 모르고 왔는데 감자를 심는 거였나. 여기는 항상 말도 안 해주고, 우리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뭐 하는지도 모르고”라고 분노를 표출한 뒤 최현석을 째려봤다. 최현석은 애써 시선을 피했고, 김옥빈은 “난 다니엘 이렇게 화난 거 처음 봤다”라고 놀랐다.
네 사람은 2인 1조로 감자 심기, 비료용 소똥 뿌리기 담당을 나눠 일을 시작했다. 감자 심기를 맡은 김옥빈과 류수영은 약 12kg 주머니를 안고 일을 했다. 비교적 가벼운 소똥 뿌리기를 맡게 된 최현석의 행동에 영상을 보던 MC들은 “진짜 최악이다”, “얄밉다”라고 비난했다. 최현석은 “오늘의 교훈은 소똥도 줄을 잘 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컨디션 난조를 보이던 김옥빈은 계속된 노동에 말수가 급격히 줄었고, 결국 최현석과 업무를 교대했다. 최다니엘도 소똥 뿌리기에서 소몰이를 하게 됐고, 소에 끌려다니다 감자밭에 대(大)자로 뻗었다.
주민들은 새참으로 감자 수프에 퀴노아, 샐러드, 토르티야(옥수수 전), 치즈 한 조각을 곁들인 음식을 대접했다. 유독 허겁지겁 먹던 최현석은 셀프 리필까지 했고, 류수영도 뒤따라 음식을 추가했다. 최현석은 “우리는 일을 많이 했더니 많이 먹게 되잖아. 소달구지 끈 애는 많이 못 먹어”라고 최다니엘의 모습에 주목했다. 최다니엘은 “입맛이 없을 정도다. 기력을 다 뺐다”라고 말했다.
노동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후 최현석은 마을 주민들에게 대접할 20명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 오래 끓여야 하는 당근 수프부터 조리를 시작한 최현석은 보조로 나선 최다니엘의 군기를 잡아 웃음을 안겼다.
식사 준비를 하는 사이 김옥빈은 점점 심해지는 고산병 증상으로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팀닥터를 호출했다. 팀닥터는 “탈수 증상으로 체력이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물이랑 마시는 수액은 조금씩 자주 드시라”고 조언했고, 김옥빈은 제작진과 상의 후 안정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최다니엘은 친구 걱정에 김옥빈의 방을 찾았다. 다정하게 상태를 체크하는 최다니엘 모습에 딘딘은 “저 형이 착해.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옥빈은 “제가 어릴 때부터 보지 않았나. 되게 다정하다”라고 설명했고, 전현무는 “우리 아무도 나쁘다고 한 적은 없다. 바보라고 했지. 나쁜 애는 아니다”라고 폭소했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초대받은 마을 주민들이 도착했다. 최현석은 안데스 시금치로 가니쉬를 하고 생크림 소스로 마무리한 감자볼과 당근 수프를 대접했다. 전날 염전에서 스파르타식으로 최현석에게 일을 시켰던 주민은 “감자랑 버터 같다. 달고 짭조름해서 좋았다. 단짠에 매콤해. 너무 맛있다”라고 심사위원처럼 평했다. 전현무가 “안성재 역할이다”라고 말하자, 최현석은 “나랑 그래서 저분이 결이 안 맞더라”라고 반응했다.
최현석은 강민구 셰프와 컬래버레이션한 갈비찜과 크림 리소토를 류수영과 재해석 했다. 알파카로 만든 갈비찜을 압력솥에 조리하던 중, 압력솥이 큰 소리와 함께 엄청난 증기를 내뿜어 제작진까지 긴장하게 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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