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스스로에 '폭싹 속았수다'…"관식이와 애순이처럼 억척스럽게 살 것"

서정희 채널

[헤럴드POP=박서현기자]서정희가 근황을 전했다.

4일 서정희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요즘 나는 새벽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미지근한 물을 먹고 올리브오일 한개를 먹기 시작했다. 두달째 매일 먹는 중이다. 오일을 먹는다는 건 정말 쉬운일이 아니다. 나의 루틴에 넣어야만 한다. 고집스럽게 억지로라도 먹어야한다. 해외 출장갈 때도 여행할 때도 파우치에 꼭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다. 아주 끝장을 내보려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건강을위해 아름다움을 위해 암완치를 위해 나를 지키기 위해 아프고 나서 바뀐 것이 있다. 우선 나를 먼저 생각하기로 했다. 훗날 아름답게 건강하게 변할 나를 상상하면서 먹는다”라며 “무엇이든 꾸준히 해보는 성취감도 느끼고 싶다. 세상 소식은 흉흉하고 뉴스 보기도 힘들지만 관식이와 애이처럼 억척스럽게 씩씩하게 살란다. 그리고 나에게 한마디 폭삭 속았수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정희가 건강을 위해 올리브오일을 꾸준히 챙겨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서정희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사실을 밝혔으며 항암 치료를 받았다. 현재 6세 연하 건축가 김태현 씨와 5월 결혼을 전제로 공개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