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불후' 700회 오프닝부터 공개 사과 왜 "여러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신동엽이 특별한 '불후의 명곡'의 오프닝을 선보였다.

4월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14년 역사를 집약한 ‘700회 특집-7 Legends : The Next Wave’로 진행됐다.

이날 오프닝은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의 노래 '옛사랑'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신동엽과 김준현은 투박하지만 진솔한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이찬원의 부드러운 보컬은 세 사람 하모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무대에는 허용별이 함께 하모니를 더했다.

무대 후 신동엽은 "진짜 오랜만에 맨 정신에 노래하니까 너무 힘들고 떨리네요. 무대 올라자마자 여러분 박수치는데 "여러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몇 번을 사죄했는지 모른다"라고 이야기했다.

방송에는 리허설부터 초 긴장 상태였던 신동엽이 담겼다. 그는 진심을 담아 연습 또 연습을 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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