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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웅서 전 동거녀 "보험금 없어, 유서 삭제=감정 섞인 글로 보여"('그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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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웅서 전 동거녀 "보험금 없어, 유서 삭제=감정 섞인 글로 보여"('그알')기사 이미지
故김웅서 전 동거녀 "보험금 없어, 유서 삭제=감정 섞인 글로 보여"('그알')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사망한 김웅서 씨의 전 동거녀 홍주영(가명) 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오늘(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헬스 유튜버이자 프랜차이즈 대표인 김웅서 씨(향년 38세)의 갑작스러운 사망 사건을 다뤘다.

홍 씨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2의 이은해'라는 소문에 대해 "김웅서 씨 성격이 여자 때문에 죽으라고 가스라이팅 당하는 성격도 아니고 어이가 없다. 보험금을 노렸다고 하는데 보험이 없다. 실비보험 하나 있다"고 말했다.

헤어진 뒤에도 자주 만났던 사이라던 홍 씨는 김 씨의 사망에 대해 "명예와 돈에 대한 압박감"이라며 "아내와의 이혼 소송에서 8억이 나왔다. 저에게 아이의 양육비를 못 줄 것 같다고 말하더라. OO가 압류를 걸었다고 한다. 압류를 풀기 위해 공탁금 1억이 필요해서 힘들어했다. 그 뒤로 죽고 싶다는 말을 계속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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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또 "죽고 싶은 이유가 OO때문이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했다. 김OO때문에 죽었다는 생각을 못 했다. 두 번째는 오빠가 살아있을 때 가족을 싫어했다"며 김웅서 씨의 아버지에게 휴대전화를 건네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유서 글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 "글 자체가 너무 감정이 섞인 글처럼 보였다. 저는 김웅서 씨의 성격을 알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씨 사망 전날의 상황에 대해 "다음날 사망할 줄 모르고 아들과 밥을 먹자고 했다. 우스갯소리로 오늘도 죽고 싶은 마음 들어? 언제 죽을껀데? 라고 하니 '오늘 밤'이라고 하더라. 그때 심각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밤 10시 김씨를 찾아갔고 홍 씨의 차 안에서 설득하는 대화를 했다고. 새벽 3시 40분쯤 '나 이제 간다'는 문자가 와있었고, 홍 씨는 바로 김해로 갔다고 한다. 홍 씨는 "새벽에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건 신고를 해달라는 신호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그 생각을 하니까 너무 힘들더라"고 말했다.

지난 2월 3일, 김웅서 씨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전 동거녀 홍주영(가명) 씨였다. 그녀는 고인의 SNS에 '사고사'로 사망했다고 부고를 올렸고, 김 씨의 회사 측은 '심장마비'라며 추모 글을 게시했다.

그날 밤, 김 씨의 유튜브 채널에 유서 글이 게시됐다. 업로드 시각은 밤 12시였다. 해당 게시글은 사망 당일 김웅서 씨가 직접 예약 업로드한 것으로 추정되며, 유서에는 특정 인물을 향한 원망이 담겨 있었다. 해당 유서가 올라온 지 4분 만에 삭제됐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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