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은 떠나고 MC몽이 들어왔다, 신사동 빌딩 주인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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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지난해 166억원에 매각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건물의 새 주인은 가수 MC몽과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법인 '주식회사 더뮤'를 통해 해당 건물을 지난해 11월 매입했으며, 현재 함께 운영 중인 매니지먼트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을 통해 자산 활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192.1㎡, 연면적 593.17㎡로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다. 대지면적 3.3㎡당 약 2억4200만원 수준의 금액에 거래됐으며, 위치는 가로수길 중심부로 신사역과도 가까워 상권 가치는 높은 편이다. 두 사람은 최근 잔금을 마무리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완료했으며, 하나은행과 담보신탁 계약도 체결했다.
강호동은 이 건물을 2018년 약 141억원에 매입해 25억원의 차익을 남기고 매각했으나, 세금과 이자 등을 감안하면 실질 수익은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해당 건물은 2019년 메트로시티가 전 층을 임차했으나 최근 계약이 종료돼 현재 공실 상태다. 가로수길 상권이 침체된 영향으로 공실률은 지난해 4분기 기준 41.2%에 달했다.
한편, 원헌드레드레이블에는 이승기, 이무진, 태민, 이수근, 김대호, 더보이즈, 첸백시, 비비지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정태영 기자 : [email protected]Copyright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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