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크러시→배우 '이본'이었다…"30년째 저녁 6시 이후 아무것도 안 먹어" ('복면가왕')
컨텐츠 정보
- 7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TV리포트=양원모 기자] 걸 크러시의 정체는 '만능 엔터테이너' 이본이었다.
6일 저녁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꽃보다 향수'와 실력파 복면 가수 4인이 맞붙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김원준, 페퍼톤스 이장원, 2AM 창민, 손승연, 이현이, 임우일, 피노키오 황가람, 러블리즈 케이가 출격했다.
2라운드 첫 무대는 '콜럼버스'와 '청바지'의 대결로 꾸려졌다. 윤상은 "콜럼버스는 곡을 쓰는 쪽에 가까운 것 같다"며 작곡가에 무게를 뒀다. 페퍼톤스 이장원은 "초콜릿처럼 목소리가 너무 달다. 바람 소리에 섞인 자글자글함이 있다", 케이는 "콜럼버스는 음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불러서 진심이 전달됐다"고 평했다.
대결 결과 청바지가 72표로 콜럼버스를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콜럼버스의 정체는 아이유와 듀엣곡으로 화제를 모은 싱어송라이터이자 'K팝스타' 시즌1 TOP 3까지 올랐던 가수 윤현상이었다. 윤현상은 "복면을 쓴 채 노래한다는 게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어진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는 '신선로'와 '걸크러시'가 나섰다. 황가람은 걸 크러시에 대해 가창력이 전부가 아니구나를 느꼈다. 너무 섹시하고 멋있게 노래를 집중하게 해줬다"고 극찬했다. 김원준은 "타임머신을 탄 느낌이다. 동창을 만난 것 같다. 멀티 엔터테이너의 원조"라며 정체를 확신했다.
대결 결과 신선로가 86대 13으로 걸크러시를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걸크러시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청춘 스타 이본이었다. 이현이는 이본이 등장하자 "그냥 가면이랑 똑같이 생겼다"라며 열광했다. 이창민도 "연예인이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본은 "무대에서 노래한 건 8년 만인 것 같다"며 "저한테 한 표를 던져주신 분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영석은 과거 이본의 앨범을 프로듀싱했던 것을 언급하며 "아직도 (작업한) 테이트가 우리 집에 있다. (그때) 이본이 욕심도 많았고, 다 잘했다"고 회상했다.
이본은 날씬한 몸매 관리 비결로 "30년 넘게 저녁 6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서도 이본은 복근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나와 나이를 잊은 몸매를 뽐냈다. 판정단은 50대라고 믿을 수 없는 건강미와 가창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양원모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
▶
▶
▶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