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불륜설' 해명 후 당당…♥김재욱 끌고 혼인신고 "서류부터 찍자"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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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최여진이 예비 신랑 김재욱과 혼인신고를 하러 갔다.

7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측은 ''나랑 결혼하기 싫은 거야 뭐야' 혼인신고하자는 최여진 뜯어말리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최여진은 김재욱을 끌고 어디론가 갔다. 하지만 김재욱은 "잘 생각해봐라. 이건 진짜 잘 생각해야 한다. 쉽지 않다"고 쭈뼛거렸고 최여진은 "어차피 결혼할 건데 빨리 서류부터 찍자"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행정복지센터. 최여진은 김재욱과 결혼식 전 미리 혼인신고를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김재욱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강이다"라고 최여진을 만류했고 최여진은 "너 나랑 결혼하기 싫어서 그런 거냐 뭐냐"고 서운해했다. 이에 김재욱은 "미안해서 그렇다"고 고백했고 최여진은 "나만 믿고 따라와"라며 김재욱을 이끌었다.

그러나 김재욱의 강한 만류에 결국 서류만 가지고 돌아선 최여진. 최여진은 "저는 한 번 하면 돌진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날짜도 잡았다"며 6월 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혼인신고서를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최여진은 "(결혼 준비가) 진짜 시작되는 거 같아서 좋다"며 "내가 아저씨를 방송에서 얘기한다는 거 자체가 이미 확신을 가지고 공개한 것"이라며 김재욱을 향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여진은 지난해 8월 7세 연상 스포츠 사업가와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최여진의 예비 신랑이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가평 생활을 함께 한 남성이었다는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일주일 중 이틀은 서울, 5일은 가평에서 지낸다는 최여진은 가평에서 자신에게 방을 내준 부부의 일을 도와주며 지내고 있다 밝혔던 것. 최여진이 당시 부부를 엄마, 아빠라고 부를 만큼 가까웠던 사이였기에 결혼 발표 후 불륜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최여진은 '동상이몽2'을 통해 루머에 당당히 맞섰다. 최여진은 "우린 이혼 후에 만났다. 남들에게 오해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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