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아픈 母 대변 받기 싫다 거절…못난 자식이라 평생 자책""(결혼지옥)[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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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 "아픈 母 대변 받기 싫다 거절…못난 자식이라 평생 자책""(결혼지옥)[핫피플]](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5/04/07/202504072249774368_67f3e61c4a4a1.jpg)
![김응수 "아픈 母 대변 받기 싫다 거절…못난 자식이라 평생 자책""(결혼지옥)[핫피플]](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5/04/07/202504072249774368_67f3e61c4a4a1.jpg)
[OSEN=임혜영 기자] 김응수가 가슴 아팠던 일화를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우리 가족은 영원히 여섯 명’이라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여섯 부부'의 남편이 결혼 지옥 최초로 남편 단독 상담을 신청해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뇌출혈로 식물인간이 된 아내를 돌보고 있는 남편은 “6개월이 지나면 그 상태로 평생을 가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회복을 해보려고 노력을 했었다. 1년이 지났는데 갈수록 몸이 나빠지는 게 눈으로 보이더라. 1년 반 동안은 바깥에서 치료하고 지금까지는 집에서 돌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약은 병원에서 받아서 준다. 운동은 저랑 선생님이 하고, 소변, 대변도 제가 치운다”라며 3년 6개월을 홀로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집에서 간병하는 데에 가장 걱정스러웠던 부분”에 대해 물어봤고, 남편은 “아내가 좋아할 것 같아서 제 생각은 안 했다. 애들 목소리 듣는 게 좋으니”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김응수는 “초등학교 5학년 때인가 어머님이 관절염으로 서울 병원에서 수술하셨다. 전신이 다 깁스다. 어머니가 갑자기 날 부르시더라. 대변을 받아달라는 것이다. 근데 그게 싫더라. 어머니인데. 그걸 지금까지.. 나를 못난 자식이라고 자책한다. 그런데 남편분 하는 말 듣고 너무 큰 감동이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조심스럽게 끄집어냈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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