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64kg' 빠니보틀, 위고비 효과 이 정도? 주사 맞고 확 달라진 외모

빠니보틀이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를 맞고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최근 빠니보틀은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위고비를 맞고 알게 된 것. 난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 그냥 많이 먹었던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빠니보틀은 지난 7일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5년째 고도비만인 남자의 최후의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곽튜브는 "제가 지금 다이어트를 거의 6년째 하고 있는데 최저 몸무게를 찍었었다. 81kg. 그때는 순수하게 굶어서 뺐는데 최근에 다시 살이 찌기 시작하더라. 81kg까지 찍었다가 이제 84kg까지 올라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5년 동안 별의별 다이어트를 다 했다. 1일 1식, 단식원, 아이유 다이어트 다 해봤는데 1일 1식은 잘 맞더라. 한 번에 맛있는 걸 많이 시켜야 하는데 이게 안 먹으면 힘들다. 조금씩 많이 먹는 게 체질상 안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고비를 맞으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위고비를 맞으면 제가 음식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서 식욕이 떨어져서 먹을 수가 없다. 식욕을 강제로 떨어트리면 안 되는데 또 많이 먹고 싶긴 해서 1일 1식을 할 건데, 1일 1식을 하면 이게 '아이고 돼지XX. 이렇게 먹으면 당연히 살이 찌지'라고 하실 것 같은데 요요도 없으려고 이제 운동까지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빠니보틀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위고비를 맞은 빠니보틀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빠니보틀은 "너도 맞아. 내가 좀 억울한 게 뭐냐면 그걸로 뺐는데 사람들이 뒷광고 하냐고 엄청 욕했다. (체중은) 64~5kg 왔다 갔다 한다. (전성기 때는) 62kg"라고 밝혔다.

이어 "억울한 게 밥을 남기면 남기는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그걸 맞아서 못 먹는다고 한 건데 사람들이 왜 계속 그걸 얘기하냐. 그래서 뒷광고라고. 이거 억울하다. 그래서 이제는 얘기를 좀 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곽튜브는 "저도 다이어트하고 있다. 위고비를 하면 저도 좀 빠질 것 같은데 '전현무계획' 촬영해야 해서. 하루 6끼 먹는데 그걸 맞으면 못 먹으니까"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이어 "빠니보틀 형을 보고 나도 위고비가 없어도 뺄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 각성했다"라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