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이솔이, 호텔 베이커리 위한 꾸꾸꾸 스타일…인생 즐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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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지인과 약속이 엇갈렸던 슬픈 과거를 떠올렸다.
8일 이솔이는 소셜 미디어 계정에 “호텔을 잘 즐기지 않는 여자둘이서 애프터눈티 먹겠다고 ‘1시에 조선호텔에서 만나’ 했다가 한 명은 조선 팰리스로, 한 명은 웨스틴 조선으로 가서 애프터눈티를 못 먹었다는 슬픈 전설을 아시나요”라며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솔이는 “어제는 재차 확인하고 조선 팰리스로 똑띠 갔다옴. 베이커리 많이 비싸다. 호텔 특유의 엘레강스한 꾸꾸꾸 인테리어”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호텔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는 이솔이의 모습이 담겼다. 앞선 약속에서는 서로 장소가 엇갈리면서 지인과 만나지 못했던 이솔이는 그때를 반면교사 삼아 이번에는 제대로 만나는데 성공했다. 호텔 베이커리가 많이 비싸지만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며 행복을 만끽한 듯 하다.

이솔이는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한 이후 악성 댓글에 시달려 왔던 상황, 사실과 다른 악성 댓글로 고통스러웠던 심경 등을 토로했다.
그는 현재 여성암 투병 중이라며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어요.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솔이는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외출도 조심해야 했으며, 날 음식을 먹지 못하고, 매일 구토하고, 살이 빠지고, 피부는 망가지고, 머리도 빠지고… 응급실을 오가며,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어요. 지금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라 아이를 갖지 못했고 지금도 그 상황은 계속되고 있어요”라며 아직 완치까지는 시간이 남았고, 여전히 암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솔이는 “계속해서 자극적인 기사와 왜곡된 시선 속에서 ‘사치스러운 여자’, ‘아이를 안 가지는 여자’, ‘남편을 ATM처럼 이용하는 여자’로만 비춰지는 것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암 투병 중인 사실을 밝힌 이유를 전했다.
다행스럽게도 이솔이는 시한부 인생은 아니라며 암 투병 중이었던 당시를 공개, 의연해진 모습으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박성광과 이솔이는 2020년 8월 15일 결혼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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