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축의금 TOP5, 지드래곤 없었다…대신 남창희 포함

[TV리포트=배효진 기자] 9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조세호가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홍진경 '애착 동생'이자 22년 지기 개그 콤비 '조남지대' 조세호와 남창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세호가 최근 성대하게 치른 결혼식과 관련된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특히 결혼식에서 주목을 받았던 축의금과 관련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해 10월 20일 진행된 조세호 결혼식에는 유재석, 지드래곤, 이동욱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사람 TOP5에 지드래곤이 아닌 남창희가 포함돼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남창희는 평소 "조세호 결혼식에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낼 것"이라 공언해 왔다고 알려졌다. 그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홍진경에게 "축의금을 너무 많이 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털어놓았다. 홍진경은 이에 "네가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더 내겠다"고 맞섰다. 두 사람은 뜨거운 축의금 경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세호는 남창희가 준 축의금을 봉투째로 금고에 보관 중이라며 각별함을 드러냈다.

또한 조세호에 이어 남창희도 결혼을 앞두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현재 미모의 여자 친구와 3년째 열애 중인 남창희는 조세호 덕분에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조세호 결혼식에서) 부토니에르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유재석이 전화로 "당장 결혼하라"고 한 비화도 전한다.

조세호와 남창희의 결혼 이야기가 담긴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10일 밤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