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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X레기 같은" 이찬원 분노 이유…샤넬, 몽유병→나치 스파이 의혹까지 ('셀럽병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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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X레기 같은" 이찬원 분노 이유…샤넬, 몽유병→나치 스파이 의혹까지 ('셀럽병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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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럭셔리 브랜드 샤넬의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의 과거 병력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여성들의 로망 '샤넬'을 만든 가브리엘 샤넬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장도연, 이찬원, 미연, 이낙준을 비롯해 게스트로는 모델 송해나가 출연했다.

샤넬은 지독한 워커홀릭으로 일요일을 극도로 싫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일이 되자 샤넬은 여느때 처럼 친구에게 "아프다. 좀 와달라"라고 했다. 그러나 친구가 도착했을 때 그는 식은땀을 흘리며 누워있었고, 그렇게 영영 일어나지 못했다. 1971년 1월 10일 일요일 밤 가브리엘 보뇌르 샤넬은 공식 사인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장도연은 "그러나 그녀의 죽음에 대해 아무것도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다"라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샤넬은 과거 몽유병을 앓고 있었다고. 샤넬의 아버지는 떠돌이 장사치였고, 6명의 자녀를 버리다시피 했다. 어린 시절 수도원에 맡겨진 샤넬은 독립 후, 낮에는 보조 재봉사로 일하고 밤에는 무대에 오르며 가수라는 꿈을 향해 나아갔다. 그는 절세 미인도, 뛰어난 노래 실력의 소유자도 아니었지만 남성들에게 엄청난 인기가 있었다고 했다.

이때 '신흥 부자' 에티엔느 발장과 만났다. 이찬원은 "외모는 평범했고, 귀족도 아니고 심지어 바람을 많이 피는 바람둥이"라고 말했다. 이에 송해나는 "굉장히 잘생기고 예쁜 친구들보다 적당한 친구들이 바람을 많이 피운다"라고 '나솔' MC다운 날카로운 분석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가 샤넬을 사로잡은 비결은 취미인 승마였다. 지금으로 치면 스포카와 맞먹는 귀족 취미였던 것. 샤넬은 결국 발장의 대저택에 머무르게 된다. 발장의 저택에는 샤넬 외에도 또 다른 애인들이 드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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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모멸감이 들때마다 그는 부자들의 패션을 분석하며 견뎠다고 했다. 샤넬은 직접 만든 모자를 선물하며 발장의 애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여자들은 죄다 샤넬의 모자를 찾기 시작했다.

샤넬은 자신의 이름을 건 가게를 열기 위해 발장에게 후원을 부탁했다. 그러나 발장은 "뭐라고! 당신 지금, 나 망신 주려는 거야!"라며 분노했다고. 이찬원은 "그 당시 프랑스는 남녀차별이 유독 심해, 남편 없이는 은행 계좌도 못만들 정도였고, 직업도 남편이 허락해야 가질 수 있었다"라고 시대적 배경을 설명했다.

샤넬 구원자로 나선 새 남자는 발장의 친구인 아서 보이 카펠이었다. 폴로 선수이자 영국의 사업가인 그의 후원으로 샤넬은 모자가게를 시작했고, 의류 상품까지 개발하게 됐다.

샤넬이 그와도 사귀었다는 설명에 송해나는 "나는 (카펠이랑) 결혼하면 인정이다"라며 과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샤넬의 가게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소질이 있음을 알게 된 그는 옷가게를 열 생각을 했다.

이후 그는 아서 보이 카펠의 제안으로 프랑스 북부의 해변 도시로 휴가를 갔고, 그곳에서 첫 부티크를 열었다. 송해나는 "여기서 오픈한게 신의 한수다"라며 "새로운 스타일을 받아들일 귀족들이 있고, 휴양지였으니 자유롭고 변화를 주고 싶던 상류층 여성들에게 맞춤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서 보이 카펠은 샤넬이 아닌 귀족의 딸과 정략 결혼을 했고, 그 후에도 애인 관계를 유지해 MC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이찬원은 "이런 쓰XX 같은"이라며 분노했다. 이후 보이 카펠은 가족을 만나러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고, 샤넬은 극도로 슬퍼한 것으로 전해졌다.

1944년 파리는 해방됐고, 프랑스 전역에서는 나치 부역자 색출 작업이 벌어졌다. 당시 나치 장교와 연애했던 여성들은 삭발 당하고 대중 앞에서 조롱을 당했다.

1차 세계대전 중에 만난 샤넬의 '13살 연하' 남자친구 한스 귄터 폰 딩클라게의 정체는 '나치의 스파이'로 밝혀졌다. 샤넬은 "내 나이에 젊은 남자가 같이 자고 싶다고 하는데 먼저 여권부터 보자고 할 여자가 어디있겠냐"이라며 "나는 몰랐다. 그저 젊은 남자와 연애했을 뿐"이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밝혀진 문건에서는 샤넬 또한 나치에게 닉네임을 부여받은 스파이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나치 독일이 영국과 비공식 협상을 할 때 샤넬을 이용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라고 전했다. 결국 샤넬은 스위스로 망명을 가게 됐다.

일 중독자였던 샤넬은 우울증이 왔다고 했다. 9년간의 은둔 생활을 깨고 돌아온 샤넬의 나이는 일흔살이었다. 체인이 달린 시그니처 가방도 이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벽까지 일을 하던 그는 모르핀을 투여했고, 수면 구조가 변화하면서 몽유병이 재발했다. 결국 샤넬은 밤마다 가죽 벨트로 자신의 몸을 묶은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수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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