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2명, 여행가도 셋이서 한 방을 써" 일부다처제? 충격 (김창옥쇼3)[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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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2명이라는 남자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4월 8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저는 아내가 2명입니다” 사연을 가지고 온 남자가 충격을 안겼다.
사연자는 “저는 와이프가 두 명입니다. 주말마다 셋이서 데이트를 하고 밥을 먹고 여행을 가도 셋이서 한방을 씁니다. 다들 부러워하실지 모르지만 셋이서 뭐든 함께 한다는 게 힘들 때가 많다. 와이프가 둘이라서 힘든 설움 누가 알아줄까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김지민이 “너무 충격적”이라고 말했고 황제성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부다처제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라며 놀랐다. 사연의 주인공은 두 와이프 사이에 앉아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두 와이프는 옷까지 똑같이 맞춰 입었다.
부부는 결혼 30년차. 두 여자의 정체는 40년 베스트프렌드. 사연자는 아내의 친구와 30년 알고 지내다 보니 와이프가 헷갈릴 정도라고 토로했다. 두 친구가 낚시와 여행에 빠져 주말마다 가고, 셋이 여행을 가면 사연자가 하는 역할은 운전기사. 10시간, 12시간 하루 종일 운전을 한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두 사람이 낚시를 하러 가는데 중요한 건 낚시를 할 줄을 모른다. 장비도 제가 다 챙기고 낚시터 채비도 제가 다 해줘야 한다. 저는 낚시를 좋아해서 하고 싶은데 못 한다. 촬영을 해야 한다. 사진을 찍어주고 영상을 찍어줘야 해서 낚시를 못 한다. 이걸 무한반복을 한다. 저도 아내와 사진을 찍고 싶은데 아내와 셀카 찍어본 적도 거의 없다. 너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여행 가서 한방을 쓴다는 것도 충격적. 사연자는 “방을 하나만 잡는다. 트윈으로 잡아서 큰 침대에서 둘이 자고, 저는 싱글침대에서 잔다. 친구가 있으니 아내와 스킨십도 못 한다. 언제 스킨십하고 부부 시간을 가질 수 있냐고 물으면 평일에 하면 되잖아 그런다. 평일엔 저도 직장을 간다. 언제 스킨십을 하냐, 하지 말자는 건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심지어 친구는 부부의 집에 놀러와 자고 가는 경우도 많다고. 전용 매트리스까지 갖춰져 있고, 늘 세면도구를 가지고 온다며 사연자는 “누가 와이프인지 분간이 안 되고. 그나마 하나는 크고 작아서 육안으로는 좀 분간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작 두 여자는 사연자의 불만을 처음 알았다며 당황했다. 아내는 “함께 있으면 정말 많이 웃는다”고 말했고 친구도 “운전하는 걸 좋아해서 평양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해서 믿었다고 했다. 침대를 따로 쓴 것도 나름대로 배려였다고 설명했다. (사진=tvN STORY ‘김창옥쇼3’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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