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사유리 되나 "임신 위해 10층 이하 이사, 해외 정자은행 생각 중" (솔로라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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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사유리 되나 "임신 위해 10층 이하 이사, 해외 정자은행 생각 중" (솔로라서)[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4/09/1744120786623233.jpg)

![오정연, 사유리 되나 "임신 위해 10층 이하 이사, 해외 정자은행 생각 중" (솔로라서)[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4/09/1744120786623233.jpg)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혼 13년 차 오정연이 재혼과 출산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새 집으로 이사한 오정연이 아나운서 선배 김성경, 김경란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연은 "최근 보금자리를 바꿨다. 기존 살았던 곳이 계약이 끝나는 시점이라 옮겨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적당한 곳이 매물로 나왔다. 원하는 층, 구조, 동 다 맞아떨어졌다. 운명적으로 옮겨야겠다 느꼈다"며 이사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새 집을 고르는 기준으로는 '층수'를 꼽았다. 오정연은 "층수가 너무 높으면 안 된다. 10층 이내가 좋다"며 "왜냐하면 너무 고층으로 가면 유산율이 높아진다고 하더라"고 임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미리 계획하고 멀리 내다보는 스타일"이라며 "냉동 난자는 잘 보관 중이고 대기 중이다. 잘 활용할 때 맞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남자만 들어오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20여 년 동안 홀로 아들을 키워오다 5년 전 재혼한 김성경은 현재 남편을 "내 인생의 최고의 남자"라고 소개해 돌싱 오정연과 김경란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오정연은 "언니의 표정이 뭐랄까 여유 있고 밝아지고 편안해 보였다. 그런 거 보면 인연이라는 게 있나 보다. '최고의 남편, 남자다'라는 확신에 찬 언니의 말이 (내게는) 너무 느껴본 적이 없는 감정이었다. 다들 꿈꾸던 결혼생활이 있지 않나. 저는 아직 그런 것들을 실현한 적은 없다. 나도 '최고의 남자'라는 느낌을 살아가면서 말하는 순간이 올까 싶었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오정연은 이상형에 대해 "계속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라며 "리액션도 과하지 않아서 계속 이야기해 보고 싶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뭔가 채워주고 싶은 사람에게 끌린다"고 털어놨다.
김경란은 "철학을 전공하고 인문학을 좋아한다. 그런 이야기를 무겁고 진지하지 않고 관심 있어 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김성경은 "어째 힘들게 살 것 같은 이야기나 주저리 하고 있다. 나도 너희들 이야기에 공감은 한다. 그런 시기가 있었다. 그런데 나는 그 단계를 벗어나면서 결혼했다"며 "내가 원하는 것만 채우려고 하면 안 된다. 저 남자가 원하는 부분을 내가 맞출 수 있을까도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경란은 "우리가 얼마나 걱정스럽게 보이실까"라며 웃었고, 김성경은 "너네가 너무 아까워서 그런다. 인류의 발전을 위해 유전자가 아깝다"며 안타까워했다.
출산 계획을 묻는 질문에 김경란은 "이젠 없다"며 "예전에는 한 달에 한 번 여자들이 아픈 걸 수십 년을 해서 아이를 안 낳는 게 억울했는데 이제는 그 생각이 나의 삶을 충실히 살아 보자로 바뀌어간다"고 답했다.
반면 오정연은 "저는 (김성경) 언니처럼 확신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당장 아이를 가질 거다. 당장 가져도 이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해외 정자은행 생각을 안 해보지는 않았다. 덴마크와 스위스가 잘 돼 있다고 하더라. 비율은 적지만 머릿속에는 이런 선택도 있을 수 있겠다 싶다. (나이가 들며) 생물학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생각이 많아진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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