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 애순이'가고 '재벌 아이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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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새로운 얼굴을 꺼내 보인다.
최근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과 금명, 1인 2역을 연기하며 또 한 번 정점에 오른 아이유가 새 주연작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을 통해 새롭게 돌아온다.
지난해 말 캐스팅 소식만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드라마는 21세기 입헌군주제가 시행되는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재계 1위 재벌가 딸이지만 평민 신분인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라도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남자 이안대군의 로맨스를 그린 판타지물이다.
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장편시리즈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 유아인의 데뷔작이고, 연출은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등을 만든 박준화 PD가 맡았다. 이달 말 첫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극중 아이유가 연기하는 성희주는 미모와 지성, 여기에 강한 승부욕으로 똘똘 뭉친 재계 순위 1위 기업의 둘째 딸이다.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불만이 많은 인물이다. 아이유의 통통 튀는 모습이 캐릭터에 그대로 묻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는 최근 스포츠동아와 인터뷰에서 “아직도 팬들이 애순과 금명의 모습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그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단단히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며 “이번에 연기할 희주와 비교했을 때 정말 다른 인물이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아이유가 비교한 캐릭터는 애순과 금명이 상황에 따라 많이 울었지만, 희주는 울어야 할 상황에도 절대 울지 않아 ‘흥미롭다’는 것이다.
그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 같아서 재미있을 것 같다”며 “며칠 후 완전히 희주가 되려 한다. 설렘과 부담이 크지만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이번 드라마에서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세 반열에 오른 변우석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최근 난데없는 드라마 ‘하차설’이 제기돼 “놀라기도 했는데 변우석과 만나 ‘우리 잘해보자’ 다짐했다”며 “두 사람 다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고 했다.
한편 드라마는 ‘전지구적 스타’ 아이유와 변우석의 만남이란 대중의 큰 관심에 호응하려는 듯, 글로벌 OTT인 디즈니+ 공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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