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영, ♥남편 9억 빚 대신 갚았는데…알고보니 '헌팅' 인연이었다 (맛집공식)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쏘영이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8시 MBC M '맛집공식' 3회에서는 평소 육아 스트레스를 공유하던 홍현희와 유튜버 쏘영이 목포 해산물 맛집으로 향했다.


이날 '맛집공식' 먹박사로 출연 중인 쏘영은 본방사수 후기로 "가족들과 같이 봐서 고충이 있다"며 반전 답변을 털어놨다. 바로 "시어머니가 방송에 나온 맛집마다 "저기 어디냐, 자꾸 같이 가보자"고 해 피곤하다"고 밝힌 것.

이후 쏘영은 '자유부인 데이'를 선언하며 육아와 가족들로부터 벗어나 여행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신들린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첫 번째로 방문한 해산물 전문점에서 쏘영은 조개전골을 먹으며 "대학시절 친구랑 놀러 온 느낌"이라며 헌팅 경험을 묻는 질문에 "남편도 헌팅으로 만났다"며 깜짝 고백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가게에서 겉절이, 양념게장, 톳 무침 등 기본 반찬만 무려 18첩이 테이블 가득 세팅되자 두 사람은 "실제로 손님상에 이대로 나가는 거 맞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두 사람은 서로 더 많이 더 빨리 먹기 위해 조개 집게와 국자를 이용해 수저와 젓가락이 필요 없는 먹방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과거 MBN '속풀이쇼 동치미'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쏘영은 "결혼 전 남편이 9억을 사기 당했다. 결혼해서 갚이 갚아나가자고 하더라. 결혼하고 빚을 다 갚았다. 같이가 아니라 내가"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세월이 지난 지금도 아직도 그때 마음으로 똑같이 남편을 사랑하냐"는 질문에 "그래도 결혼할 것 같다. 결혼을 다시 할 것 같긴 한데 9억 빚이 없었다면 더 사랑했을 것"이라며 솔직한 답변을 내놓기도.

과연 쏘영과 남편의 첫 만남 스토리는 무엇일지, 그리고 홍현희와 쏘영의 화려한 먹방 현장은 10일 오후 8시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M

김보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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