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 보내던 시기…故김새론은 이수현과 일본 여행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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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 교제한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한 가운데 두 사람의 카카오톡 대화 시점과 당시 정황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그룹 '악뮤' 이수현 개인 채널에 지난 2018년 5월 23일 절친인 배우 김새론, 김보라와 함께한 일본 여행 브이로그가 공개된 바 있다. 여행은 한 달 전인 4월 중순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 속 김새론은 천진난만한 소녀, 그 자체였다.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는 게 마냥 즐거워 보였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손톱이다. 김새론이 일본에 출국하기 열흘 전인 지난 2018년 4월 13일 김수현에게 보낸 셀카 사진 속 네일아트와 같았다.
당시 김수현은 김새론에게 하트 이모티콘을 보냈고 김새론은 하트 손가락 사진으로 응답했다. 서로 셀카를 주고받기도 했다.
김수현은 해당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당시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셀카 속 네일아트가 앞서 언급된 일본 여행 브이로그 영상 속 모습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두 사람이 교류한 시기와 정황이 일치한다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 시점은 김새론이 만 17세였던 2018년 4월로 김수현이 주장한 '미성년 시절 교제 부인'과 시기적으로 엇갈린다는 점에서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고인과 미성년 시절 교제한 적 없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인정하라고 강요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수현은 유족 측이 공개한 카톡 내용에 대해 "가짜 증거"라고 주장하며 "과학적 검증이 가능한 기관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기관은 사설 업체로 법적 효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현은 고인의 유족과 이모라고 주장하는 인물, 관련 내용을 다룬 채널 등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한 상태다.
이번 카톡 시점과 정황이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면서 양측의 진실 공방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진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김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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