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김수현, 김새론 아닌 '오래 만난 여친' 따로 있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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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김수현의 과거 연인 관계가 공개됐다.
지난 9일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 '김수현 6년 열애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진호는 김수현의 미성년 교제 의혹이 거짓임을 밝히기 위해 그의 과거 연인 관계를 조사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김수현은 당시 만나던 다른 연인이 있었다. 그 시기는 2016년부터 2019년 군대 말년까지로 파악된다. 3년 가까이 이어온 만남이었다"라며 "김수현이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까 봐 주변엔 비밀로 했다. 정말 가까운 지인들만 얼마나 절절하게 연애했는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모 채널이 공개하며 논란이 됐던 김수현 닭볶음탕 영상을 재게시했다. 그는 "이 영상은 2018년 6월이기 때문에 모 채널 주장과 달리 김새론이 아닌 연인과의 만남을 이어가던 시기였다"라고 강조했다.
이진호는 "특히 김수현의 긴 휴가 기간 중 김새론이 김수현의 가족이 함께 사는 집에 놀러 가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정도의 친분이 전부다. 당시 김새론도 그가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모 채널은 김수현이 김새론이 15살 때부터 6년간 열애를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채널은 유족 측의 입장을 대변하며 두 사람의 미성년 교제 증거를 끊임없이 제시해 왔다.
지난 26일 모 채널은 김새론 지인의 말을 빌려 "김새론이가 김수현과 6년간 만나면서 '황후 자리를 지키느라 힘들었다'고 했다. 하도 첩을 들여서"라고 전하기도 했다.
끝없는 논란에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미성년 교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심지어 그는 김새론 유족과 모 채널 등을 상대로 120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이 끝난 뒤 모 채널은 김수현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며 포렌식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이진호가 재게시한 닭볶음탕을 먹는 김수현의 영상이었다.
모 채널은 "촬영 날짜가 2018년 6월 20일 밤 11시 20분"이라며 "당신이 미성년자 때 김새론을 안 사귀었다더니 군대서 휴가 나왔을 때 밤 11시에 닭볶음탕에 소주 먹고 뭐 했느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해당 채널은 김새론이 당시 요리학원까지 다니며 만든 요리를 김수현이 먹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8년은 김새론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시절이다.
이에 지난 2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해당 영상에 대해 해명했다. 김수현 측은 "2018년 6월에 촬영된 게 맞다. 김수현과 그의 가족이 함께 사는 아파트였다. 김수현의 휴가를 맞아 고인이 놀러 왔다. 가족도 있었다. 연인 관계가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김수현과 김새론의 미성년 교제 의혹에 대한 진실이 한 달째 풀리지 않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상황에서 어떤 결말에 이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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