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바통 이어받았다…14년 만에 새단장하는 '한국인의 밥상'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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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바통 이어받았다…14년 만에 새단장하는 '한국인의 밥상' [N이슈]](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na/2025/04/10/7227525_high.jpg)

![최수종 바통 이어받았다…14년 만에 새단장하는 '한국인의 밥상' [N이슈]](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na/2025/04/10/7227525_high.jpg)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한국인의 밥상'이 새단장한다. 14년 만에 프레젠터가 최불암에서 최수종으로 바뀌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푸드멘터리(푸드 다큐멘터리)이자 KBS의 장수 교양 프로그램이다. '지리적 환경에 사람들의 숨결과 지혜가 어우러져 역사가 되고 문화로 응축된 것이 바로 그 지역의 대표 음식'이라는 전제하에 우리나라의 특정 지역을 찾아 대표 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음식문화 등을 다룬다. 특히 '한국인의 밥상'은 '맛'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통의 소중함'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그런 '한국인의 밥상'이 프로그램에 새로운 변화를 준다. 지난 2011년 처음 론칭한 '한국인의 밥상'은 배우 최불암이 지역의 대표 음식을 소개하는 프레젠터로 활약해 왔다. 14년 동안 전국을 누비며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밥상 위에서 풀어낸 프레젠터 최불암은 '한국인의 밥상' 그 자체였다. 그런 상징성을 가진 최불암은 699회를 기점으로 '한국인의 밥상'에서 물러났다. 최불암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밥상의 이야기를 이제 든든한 후배에게 물려주고자 한다, 깊고도 진한 우리의 맛을 잘 이어가기를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진심어린 하차 소감을 전했다.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이후 700회부터는 배우 최수종이 '한국인의 밥상'의 2대 프레젠터로 나선다. 제작진은 최불암에 이어 최수종이 새로운 프레젠터가 된 것을 '밥상의 대물림'이라 표현하며, 세대를 넘어 밥상을 유산을 잇는 과정이 될 것이라 했다. 새롭게 '한국인의 밥상'을 맡게 된 최수종은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 '자식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자란다'는 말이 있는데 앞서 걸어가신 최불암 선생님의 길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 보려 한다며 "오랫동안 많은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한국인의 밥상'이 되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수종이 첫발을 내디디는 '한국인의 밥상' 700회에서는 최수종이 강부자, 이정현, 박찬일 등 그와 인연이 있는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 지금까지 '한국인의 밥상'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따뜻한 한 끼를 나눈다. 최수종은 제철 식재료로 손수 음식을 만들고 직접 가마솥에 밥을 지어 대접하며 밥상의 온기를 전할 계획이다.
단순한 음식 프로그램을 넘어, 한 끼 식사에 담긴 문화와 역사, 지역 공동체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추억과 그리움을 담는 맛의 기억 저장소 '한국인의 밥상'. 새 프레젠터 최수종이 프로그램의 결을 잇고 시청자들에게 변치 않는 '온기'를 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최수종이 새롭게 합류하는 '한국인의 밥상'은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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