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도 없이 사라진 이휘재·문정원 부부, 3년 전이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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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여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개그맨 이휘재와 플로리스트 문정원 부부의 행방이 묘연하다.
이휘재·문정원 부부는 과거 손가락 욕 논란, 층간 소음 문제와 장난감 먹튀 사건 등으로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휘재는 지난 2006년 4월 4일 KBS2 '상상플러스'에서 동료 개그맨 정형돈에게 손가락 욕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16년에는 시상식에서 배우 성동일, 고현정 등에게 무례한 발언을 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아내 문정원이 개인 계정은 물론 예능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덩달아 부부의 인기도 올랐다.
하지만 문정원은 2020년 7월 '다비치' 강민경·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함께 뒷광고 논란에 휘말렸다. 이듬해 1월엔 이휘재와 문정원이 거주하는 빌라의 층간 소음 문제로 비난이 일었다. 당시 아랫집 주민은 개인 계정에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깔고 뛰게 하세요"라며 여러 차례 개선을 요청했지만 문정원 답변은 "건물 구조상 어쩔 수 없다"고 해명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들 부부는 장난감 먹튀 사건에도 휘말렸다. 문정원은 2017년 경기도 용인의 한 놀이공원에서 장난감 두 개를 구매하고 돈을 내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정원은 자필 편지로 사과했지만 그동안의 과오 때문인지 대중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지 않았다. 결국 그는 계정을 삭제하고 영상을 내리며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결국 이휘재는 지난 2020년 KBS2 '연중라이브'를 마지막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캐나다 쿠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개인 계정 등 대중과 소통이 전혀 없어 소식을 궁금해하는 대중이 늘고 있다.
한편 이휘재와 문정원의 쌍둥이 서언과 서준이는 2013년부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8년 3월 이휘재 가족은 돌연 하차했다.
지난 2022년 8월 3일 문정원은 개인 계정에 "지난 시간의 기록"이라는 문구와 함께 벤치 사진을 올린 뒤 다시 흔적 없이 사라졌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서언이 서준이 보고 싶다"며 "돌아와"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등 이휘재 가족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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