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악연' 열연 탓에 입냄새 오명 "난 태생적으로 안 나" 억울(컬투쇼)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광수가 너무 열연을 펼친 탓에 입냄새 오명을 썼다.

4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황치열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악연'의 주역 박해수, 이광수가 '특별 초대석'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악연'을 보고나서 이광수 배우님 보니까 입냄새나는 것 같다"는 문자를 보내 이광수를 당황시켰다.


"저는 정말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 정기적으로 치과 가서 관리도 받고 있다"고 해명한 이광수는 김태균과 황치열이 구취제거 스프레이를 건네자 "필요 없다. 저는 태생적으로 입냄새가 잘 안 난다"고 거듭 밝혔다.

두 DJ는 "이 캐릭터가 입냄새가 나는 거냐", "스포일러 같긴 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수가 "네"라며 스포일러가 맞다고 하자 김태균은 "중요한 포인트구나. 입냄새로 사람을 죽이나보죠?"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광수는 "엄청 중요하지 않나. 엄청난 스포는 아니다"라고 다시 한번 해명했다.

한편 지난 4월 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악연'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박해수, 이광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공승연 등이 출연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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