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체 유기' 조형기, 밤무대서 포착 "XX들이 애들 프로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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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과거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조형기의 근황이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일 유튜브 채널 '스마일 공연단'에 공개된 '(조형기) 탤런트 연우회 예술인의 송년의 밤'에서 조형기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영상 속 조형기는 행사 MC를 맡은 모습. 조형기는 "텔레비전에 나올 기회가 점점 줄어들지만, 천직이라고 생각해 기죽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고 감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요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제목을 언급하며 이젠 동요가 아니라 자신들의 노래가 된 것 같다고. 특히 조형기는 "XX할 XX들이 애들 프로밖에 안 만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실장이면 40세, 검사면 50세쯤 되는 사람을 썼다. 근데 지금은 스물 몇 살이 검사, 실장님을 한다"며 "임금님은 영조, 정조 빼고는 다 애들이다. 그래서 영의정도 보통 50세 먹은 놈이 한다. 그럼 그 밑에서 조형기가 정 2품을 하겠어, 정 3품을 하겠어. 자연히 '까이는' 거"라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조형기는 "내년엔 (작품) 소재가 다양해져서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늘 건강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형기는 2017년 MBN 예능 프로그램 '황금알' 출연 이후 사실상 방송가에서 퇴출됐다.
지난 1991년 음주운전으로 3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후 시체를 유기한 조형기는 1심에서 징역 3년,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원심이 법리를 오해했다는 조형기 측 주장을 받아들여 파기환송했고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조형기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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