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박하선, 배스 타월 쓰고 제대로 공주놀이 '오드리 될 뻔'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박하선이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공유했다.

박하선은 9일 자신의 SNS에 "사극 가채보다 무거운 배스 타월. 공주놀이는 힘들어. 오드리 햇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하선은 방콕의 한 호텔에서 배스 타월을 머리에 얹고 샤워 가운까지 입고 있다. 햇살을 받으며 와인을 마시고 브런치를 즐기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의 옆모습은 오뚝한 콧날을 자랑했고 배스 타월에 비해 작은 얼굴을 보여줘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털털한 모습으로 머리를 풀어 헤치고 좌우로 흔들어 보였다. 두꺼운 샤워가운을 입었음에도 잘록한 허리라인을 뽐냈다.

그의 사진들에 팬들은 "라디오 하랴 여행하랴 몸이 몇 개에요", "요즘 개그맨 같아", "털털하다", "예쁘긴 진짜 예쁘다", "이런 반전 매력에 류수영이 반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하선은 2005년 SBS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경성스캔들', '강적들', '동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투윅스', '혼술남녀', '산후조리원', '며느라기', '춘화연애담'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박하선은 배우 류수영과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남편 류수영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자신만의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했고 우승을 차지해 편의점에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박하선은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남편 류수영의 키스신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했다. 박하선은 "남편 키스 장면 보고 '더 잘하지' 이야기한다. '더 잘하지 그랬어. 잘해야 또 들어오지' 이렇게 진심으로 얘기힌다. 연애할 때는 질투가 났는데 결혼하니까 다 돈이지 않냐. 남편에게 잘하라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