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누굴 빼야하나?"…'옥씨' 임지연, '백상' 후보탈락 찬밥 논란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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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 VIP 시사회가 열렸다. '검은 수녀들'은 한국 오컬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배우 임지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5.01.21 / rumi@osen.co.kr](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5/04/11/202504111004777064_67f87df8b7105.jpg)

![[OSEN=민경훈 기자]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 VIP 시사회가 열렸다. '검은 수녀들'은 한국 오컬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배우 임지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5.01.21 / rumi@osen.co.kr](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5/04/11/202504111004777064_67f87df8b7105.jpg)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임지연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후보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부문별 후보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방영및 공개, 공연된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에는 방송부문에서 흥행을 거둔 드라마들이 다수 탄생한 만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바. 다만 그런 만큼 후보 라인업에 대한 아쉬움 가득한 반응도 쏟아졌다.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방송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고민시, '정년이' 김태리,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굿파트너' 장나라로 총 5명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옥씨부인전'으로 큰 호평을 받은 임지연이 후보에 없는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JTBC에서 방송됐던 '옥씨부인전'은 최종 13.6%(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당시 임지연은 '옥씨부인전'의 타이틀롤로 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강렬한 인생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더군다나 임지연이 출연했던 '옥씨부인전'의 경우 작품상과 극본상, 조연상(김재화)과 신인연기상(추영우)까지 다수의 주요 부문에서 후보에 오른 상황. 반면 정작 원톱 주인공으로 작품을 하드캐리했던 임지연만 '옥씨부인전'으로는 그 어떤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더욱 반발이 이어졌다.

임지연은 영화 '리볼버'로 여자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었지만, 과거 한 사람이 중복 부문에 후보로 올랐던 사례가 있는 만큼 방송 부문 후보 라인업에 없는 것과의 연관성은 낮아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상까지도 기대했는데", "이해가 안간다", "임지연 때문에 작품이 흥행했는데 후보조차 못든게 말이 되냐"며 후보 선정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 반면 "안들만 해서 안든것"이라는 반응도 뒤따랐다. 부문별 후보를 최대 5명으로 제한하고 있는 '백상예술상' 특성상, 올해처럼 크게 흥행하고 주목받은 작품과 배우가 많은 경우 불가피하게 일부는 제외될 수밖에 없는 상황. '백상예술상'은 각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이 추천한 심사위원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있다. 다수가 여러 방면에서 신중히 논의한 끝에 후보 5명이 정해진 만큼 합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 아니겠냐는 의견이다.
임지연을 후보에 넣는다면 현재 올라가 있는 후보 중 누군가는 빠져야 할 터. 실제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누구를 빼야하느냐"를 주제로 두고 치열한 논쟁이 이어졌다. 연기상 자체가 온전히 수치화된 성적만으로 정해지지 않는 만큼 주관적인 다양한 의견이 따를수밖에 없고, 때문에 후보를 두고 반응이 엇갈리는 것 역시 당연한 수순이다. 과연 이같은 잡음 속에서도 다수가 납득할만한 수상자가 탄생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3MC로 나서며 JTBC, JTBC2, JTBC4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사진] OSEN DB, 백상예술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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