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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우울증 심각 "암투병 때 떠날 생각하니 좋더라, 65살 노인되니 더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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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우울증 심각 "암투병 때 떠날 생각하니 좋더라, 65살 노인되니 더 우울"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8일 이성미의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우울증 극복 방법'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성미는 현재 우울증이 있다면서 "삶에 재미가 없다. 방송 보는 분들이 '쟤가 저런다고?'라고 할 것 같은데 빨리 죽고 싶고 삶에 의욕이 없다. 옛날에 암에 걸렸을 때 '난 이제 죽는구나, 너무 좋다' 이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어떻게 그러냐고 하는데 난 그런 마음이 있던 거다. '이 긴 세상, 이렇게 오래 사는 게 좋아? 가고 싶어'라는 생각을 했다. 즐거움이 없다. 깔깔거리고 웃을 때도 있지만 운전하며 집에 오는 길에는 굉장히 허하다. 인생이 덧없고 어르신증을 받는 날 그렇게 우울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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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는 "그걸 받으면 공식적으로 노인이 되는 거다. 라디오에서 '65세 이상 노인에게 물어봤다'라는 말이 나왔는데 그게 나더라. 내가 노인이 됐다는 생각에 갑자기 기분이 훅 떨어졌다. '노인 소리 들으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오래 사나. 빨리 죽는 게 낫다'라는 생각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은 "노인이라는 것을 빼면 청년, 중년 우울증은 다 똑같다. 덧없다, 지친다, 빨리 떠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는 게 공통적이다. 항상 어떻게 즐겁기만 하겠나. 주어진 대로 살아야지 어쩌나. 죽지 못해 산다는 어르신 말씀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규칙적인 운동, 매일 반복하는 생활 습관 등을 만들어보라고 조언했다. 이성미는 "그래도 난 내가 우울증인 걸 아니까 바깥으로 끄집어내려는 게 있다"라며 우울증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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