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큼은 정말"…김재중, 남보라 막내 동생에 영상편지 보낸 이유?

김재중이 남보라의 막내 동생에게 영상 편지를 보낸다.

1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 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남보라가 막내 동생 영일 군과 만나는 모습이 담긴다.

방송에 앞서 선공개 된 영상에서는 남보라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막내 동생을 초대하고 "너 이제 곧 입학이잖아. 입학 선물 뭐 받고 싶어? 평소에 갖고 싶었던 거 없었어?"라고 묻고, 동생은 "없는 거 같은데?"라고 말한다.

동생은 "맞다 그거. 교복 맞춰줬잖아 누나가. 사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고마움을 표현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남보라는 "어쨌든 너 교복 사줬잖아. 그럼 소원 하나 들어줄 수 있어?"라며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같이 만나줄 수 있는지"라고 묻는다.

그 모습을 본 김재중은 한숨을 쉬고, 남보라의 막내 동생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답한다. 남보라는 "내가 너보다 20년을 더 많이 살았잖아"라며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정확하게 있으니까 내가 먼저 봐줄게"라고 설득을 시도한다.

김재중은 "똑같다. 저희 집안이랑"이라며 같은 상황에 공감하고, 남보라는 "여자는 여자가 봐야 한다"고 말한다. 붐은 "왜 자꾸 데려오라는 거냐"고 묻고, 남보라는 "우리 소굴로 들어와야"라고 말하자 김재중은 몸서리를 친다.

이어 김재중은 "그 말에 속아서 몇 번 옛날에 소개시켜준 적이 있다. 사적으로 연락해서 밖에서 만나고 그랬다"며 "그게 얼마나 불안한지 아냐. 영일아 너는 하지마라. 너만큼은 정말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끝까지 참아야해"라고 남보라의 막내 동생에 응원을 보내 웃음을 자아낸다.

KBS2 '신상 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