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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맹인' 스티비 원더 조롱 논란 "영상 통화 못 봐" [ST@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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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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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저스틴 비버가 맹인 스티비 원더 조롱 논란에 휩싸였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이 바보는 내 영상통화를 절대 못 본다"는 글을 적었다.

이날 저스틴 비버가 게재한 사진 속엔 영상 통화를 걸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저스틴 비버는 해당 사진에 스티비 원더의 곡 '오버조이드'(Overjoyed)를 삽입했다.


어린 시절 시력을 잃고 시각 장애인이 된 스티비 원더는 9살 때부터 하모니카와 피아노, 드럼 등을 배우며 음악가로 활동했다. 특히 가수이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아이 저스트 콜 투 세이 아이 러브 유(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이즌 쉬 러블리(Isn't she lovely)' '슈퍼스티션(Superstition)'등의 글로벌 히트곡을 남겼다.

그러나 이날 저스틴 비버가 문제의 게시글을 게재하며 스티비 원더의 곡을 사용하며, 일각에선 그가 동료 가수를 조롱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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