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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병원 픽업 온 이주승 의리에 감동…커피차로 보답했다(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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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이주승의 의리에 감동받았다.

4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91회에서는 급성 후두염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자신을 병원에 데려다주기 위해 차를 몰고 온 이주승에 감동받았다. 전현무는 "확 느껴진다. 놀랐다. 핑계대고 안 올 줄 알았다"면서 "이 정도 얘기하는 것도 기적이다. 원래 목소리가 '주승아 왔어?' 이 상태로 일주일을 방송했다"고 하소연했다.


병원에 도착한 전현무는 "수액 맞고 가야 하니까 내려주고 가라. (기다리려면) 두시간 반 정도 기다려야 한다"며 쿨하게 이주승을 보내줬다. 이주승은 이런 전현무에게 비 예보가 있다며 우산을 챙겨주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스윗함을 뽐냈다.

전현무는 "주승이 잘해줘야겠다"며 함께 감동받은 박나래에 "드라마를 찍는다. 커피차를 하나 보내주려고 한다. 고마워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전현무가 보내준 커피차 앞에서 인증샷을 남긴 이주승의 사진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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