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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효리 집에 CCTV를? "Mnet의 과감한 도전, '리얼 예능'의 시작"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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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효리 집에 CCTV를? "Mnet의 과감한 도전, '리얼 예능'의 시작" (인터뷰①)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K팝의 세계화를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장르의 틀을 넘어 음악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도전을 이어온 Mnet이 30주년을 맞았다. K팝의 글로벌화를 견인하고, 다채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을 통해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Mnet이 음악을 넘어 감동과 혁신이 공존하는 문화기술 기업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는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은 Mnet의 발자취를 되짚고, 글로벌 음악 채널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을 조명하기 위해 윤신혜 Mnet 사업부장을 만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신혜 사업부장은 Mnet의 중심에서 채널의 정체성과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온 인물로, 'MAMA AWARDS'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인기 콘텐츠의 역사를 이뤄냈다. 지난 2002년 입사 이래 다양한 콘텐츠 기획과 연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K팝의 글로벌 영향력 확장과 혁신에 큰 기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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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책임이 막중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여러 프로그램들을 선보였지만, 결국 Mnet이라는 브랜드 전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늘 중심에 있다. 음악 산업 전반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고, 트렌드는 1년, 때로는 6개월 단위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Mnet은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조직이기 때문에, 그 흐름을 예민하게 감지하고 끊임없이 방향을 다잡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변화를 받아들이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낀다."

윤신혜 사업부장은 지난 20여 년 간 Mnet에 몸 담으면서 끊임없이 새로움을 찾아내고, 그 새로움에 도전해온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면서도, Mnet만이 지닌 색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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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획을 통해 신선함을 주고자 했고, 그 안에서 재미와 긴장감 역시 놓을 수 없었다는 윤신혜 사업부장. '음악 채널'이라는 틀 안에 갇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며 확장해온 도전을 통해 지금의 Mnet이 완성되었다고 설명했다.

"Mnet 초창기를 떠올려 보면 VJ를 중심으로 음악을 소개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리얼리티 예능이라는 새로운 포맷과 장르로 확장하게 됐다. 당시만 해도 '리얼 다큐' '리얼 예능'이란 개념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이다.

그런 시기에 Mnet은 새로운 포맷에 과감히 도전했다. 최고의 스타 이효리 씨의 집에 CCTV를 설치해 일상을 보여준 '오프 더 레코드, 효리'가 대표적이다. 슈퍼스타 이효리의 솔직하고 자유로운 일상을 보여줘 큰 화제를 모았다. 단순히 관찰이 아닌, 아티스트의 캐릭터를 명확하게 잡아서 이야기를 끌어내는 방식이 Mnet만의 색깔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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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로 자리잡은 연애 리얼리티 예능 역시 Mnet이 원조라고 볼 수 있다. 지금처럼 연애 예능이 유행이 되기 훨씬 전, '아찔한 소개팅'이 큰 화제를 모으면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연애를 예능으로 즐길 수 있다는 포맷 자체만으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고, 출연자들의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공감을 이끌어냈다.

남녀 댄서들의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콘셉트로 두 번째 시즌까지 선보인 '썸바디', 돈과 사랑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를 쟁취하기 위한 과정을 디테일하게 보여준 '러브캐처', 완벽한 결혼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로 최근 두 번째 시즌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커플팰리스'까지, Mnet은 사회적 분위기와 변화하는 연애 트렌드를 정확하게 포착해 연애 리얼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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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예능도 결국 트렌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시점에서 사람들 사이 이야기거리가 될 만한 소재나 흐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그 당시 사회적으로 어떤 화두가 떠오르고 있는지, 프로그램 안에 얼마나 녹여낼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기획을 내놓기 위한 고민을 하고,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진=Mnet

김예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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