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빠진 '무한도전' 20주년 행사…"무의미"vs"출연 멤버 존중해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행사에 거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재석을 비롯한 핵심 멤버들의 불참 가능성에 대한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출연 멤버들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면서 엇갈린 시선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무한도전' 2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행사에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광희, 전진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무한도전'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유재석과 정형돈, 노홍철 등의 이름이 라인업에서 보이지 않아 팬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유재석이 없는 '무한도전' 행사는 의미 없다" "반쪽짜리 행사" "'무한도전' 재방송 보는 게 더 재밌겠다" "핵심 멤버 빠진 '무한도전' 행사는 무의미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무한도전'의 중심축 역할을 맡으며 '국민 MC'로 거듭난 유재석의 불참은 단순한 라인업 문제뿐 아니라 이번 행사의 상징성과 완성도 자체에 대한 물음표를 남길 정도다.

이와 같은 반응에 이번 행사의 출연을 결정 지은 멤버들 팬들의 불쾌하다는 반응도 높아지고 있다. 참여하는 멤버들 역시 '무한도전'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마땅히 존중 받고 함께한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음에도, 일부 핵심 멤버들의 불참만을 두고 행사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평가가 나오자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것.



'무한도전'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행사지만, 시작하기도 전부터 시끄러운 잡음이 일어 안타까운 상황. 이번 행사는 '무한도전' 대표 에피소드를 오마주한 체험형 부스부터 다양한 게임 및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테마 포토존과 즉석 포토존을 통해 '무한도전'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다채로운 특별 공연도 준비돼 팬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무한도전' 20주년 행사는 오는 5월 25일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쿠팡플레이

김예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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