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 연좌제 벗고 칸 진출…'미투' 父조재현 연락두절? "수년간 지방 칩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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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연좌제 벗고 칸 진출…'미투' 父조재현 연락두절? "수년간 지방 칩거"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5/04/12/202504121007777423_67f9bf7b14dae.jpg)


![조혜정, 연좌제 벗고 칸 진출…'미투' 父조재현 연락두절? "수년간 지방 칩거"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5/04/12/202504121007777423_67f9bf7b14dae.jpg)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조혜정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가운데 그의 부친인 배우 조재현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혜정이 출연하는 ‘선녀단식원’(Fasting Love)(연출 조창근, 제작 영화사 지금)은 가수의 꿈을 지닌 ‘지수’가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해 단식원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Korean Fiction 랑데부 섹션 상영을 확정 지었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은 프랑스 칸 영화제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 중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2018년 신설되었다. 작품이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조혜정도 글로벌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조혜정이 ‘선녀단식원’에서 선보인 ‘지수’는 천성적으로 춤과 노래에 재능이 있고 밝은 성격을 지녔지만, 중학교 때 괴롭힘 당한 아픈 경험으로 자신감이 결여된 채 아바타 뒤에서 노래하는 버추얼 가수다. 얼굴을 숨긴 채 아바타 뒤에서 공연을 하기에 언젠가 무대 위에서 직접 노래할 날을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로 결심하고 단식원에 입성하는 캐릭터다.

특히 조혜정은 엄격한 규칙을 자랑하는 단식원에 들어가 배고픔의 유혹과 가수의 꿈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으며 고군분투하는 ‘지수’의 모습들을 그려냈다. 속세에서 벗어나 ‘삼겹살 한 점’, ‘소주 한 잔’에 울고 웃는 공감 가능한 인물을 연기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 ‘톡투허’로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들과 만난 이후 드라마 ‘선녀단식원’을 선보이게 된 조혜정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조혜정은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던 아버지 조재현에 따른 이른바 연좌제를 벗고 네티즌의 큰 응원을 받고 있다.
조재현은 2018년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 폭로로 여러 차례 가해자로 지목돼 사과 후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으로 모든 걸 내려놓고 속죄하며 지내고 있다. 모든 일을 내려놓겠다"라고 밝힌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후 그가 가족과도 연락하지 않은 채 지방에서 칩거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2021년, 자신이 피해자 중 한 명이라는 30대 여성 A 씨는 2018년 미성년자였던 만 17살 당시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7부(부장판사 이상주)는 원고 패소를 판결하기도 했다.
[사진] 소속사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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