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외대출신' 전남친 소환 "날 많이 보호해줘…♥연정훈? 첫사랑 NO"(자유부인)

[OSEN=김나연 기자] 배우 한가인이 과거 전 남자친구와의 추억을 되새겼다.

10일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에는 "'국민 첫사랑' 한가인의 경희대 시절 찐 첫사랑썰 최초공개 (연정훈 아님, 후배들 반응)"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가인은 자신의 모교인 경희대학교를 20여년만에 다시 찾았다. 그는 "평화의 전당 가보셨냐"는 질문에 "가보긴 했다"며 "TMI긴 한데 바로 그 평화의 전당이 끝나면 외대가 있다. 제 남자친구가 외대였다. 그래서 그쪽은 몇번 갔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제작진은 "다들 연배우님이 첫사랑인줄 알던데"라고 놀랐고, 한가인은 "첫사랑 아니라고 꾸준히 말씀드렸다. 연배우님도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평화의 전당에서 몰래 데이트 하셨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주로 데이트라기보다는 제 가드역할을 많이 해줬다"며 "남자 학우들이 많이 있지 않나. 저를 많이 보호를 해주셔서 지금은 생각해보면 감사한 것 같기도 하다"고 당시의 인기를 언급했다.

그는 "인기가 있으셨냐"고 묻자 "그렇죠. 경희대 쌍두마차로 조금 이름을 날리던 시절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나머지 한명은 누구냐"고 궁금해 했고, 한가인은 "저는 김현주고 이현주라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도 예쁘장하게 생긴 친구였다"라며 "그 친구가 만약에 보고있으면 연락을 줬으면 좋겠다.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제안하기도.

이어 "1학년때는 일반적으로그냥 학교를 다녔고 2학년때 아시아나 항공 모델 시작하면서 휴학하고 1, 2년 있다가 다시 복학했다. 그때는 이미 연예인이 된 다음이었어서 학교다닐때 진짜 난리가 아니었다. 남학우여러분들이 제 강의를 다 쫓아다녀주셔서 제 수강 시간표를 모두가 공유. 복도랑 강의실이랑 난리도 아니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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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유부인 한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