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시모상 4일만에 전한 유튜브 근황…"조용한 하루"

[OSEN=김나연 기자] 가수 강수지가 조용한 일상을 공유했다.

11일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채널에는 "조용한 하루, 강수지의 집을 천천히 걷다 | 집 공개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수지는 천천히 집 안을 걸어다니며 인테리어들을 공개했다. 그는 "오늘은 날이 어둡다.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어떤가 한번 봐야지 되겠다. 여러분 아레카야자 아시죠? 저는 이것을 작은 방에 뒀다. 봄이 오면 항상 아레카야자를 사게 되는것 같다. 작고 크고 여러가지가 있다. 여름에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보는것만으로도 선풍기 같은 효과를 한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이곳에 뒀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방에 왜 제가 왔냐면요 이 창 밖으로 큰 벚꽃나무가 있다. 매일매일 오늘은 어느정도 피었을까 굉장히 궁금해 하면서 커튼을 열어본다. 어제는 팝콘이 몇개가 튀겨진것처럼 꽃이 피었는데 오늘은 한번 어떤지 보겠다"며 "굉장히 많이 피었다. 예쁘다. 저희 집에는 이쪽과 아빠 방쪽에 굉장히 큰 벚꽃나무가 있다. 비가 내려서 그래도 이 비 정도면 떨어질것 같진 않다"고 바깥 풍경을 살폈다.

안방으로 이동한 강수지는 "안방에는 역시 화초를 둬서 어느곳에서 봐도 싱그러운 느낌. 여기가 숲인가 정원이가. 스킨 답서스가 이렇게 있다"며 "어제 선물 받은 꽃이 있어서 하나 보여드리려고 한다. 장미다. 이 장미는 마릴린 먼로라고 한다. 너무 향이 좋다. 그래서 어제 남편한테 향좀 맡아보라고 했더니 너무 좋다고. 이렇게 침대 머리맡에 장미 한송이 너무 운치있지 않나. 좋아한다. 매일 꽃이 있는건 아니지만 자주 꽃을 놓으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거실 풍경도 공개했다. 강수지는 "화면보다 거실이 어둡다. 여기에도 비비아나 과제했던 것들을 액자로 해서 복도에 걸어놨다. 이렇게 거실에 나왔다. 어두워서 분위기 좋다. 약간 전원주택같은 모습 아니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오브제 중에 하나가 장미 말린거다. 너무 예쁘지 않나. 장미를 말려서 몇년동안 보다가 너무 오래된거 버리고 새로운 장미를 사서 이곳에다 말린다"고 전했다.

집 산책을 마친 강수지는 "저는 이제 아침먹고 오늘 집에서 실내 자전거도 좀 타고 그리고 결혼식에 가야한다. 결혼식에 다녀오겠다"며 "한가지 전해드릴 말씀이 있다. 강수지 스타일 비비아나수에서 팝업을 준비했다. 비비아나수 궁금하신분들 계시면 놀러와주시길 바란다. 저도 매일매일 몇시간식 나가있다. 그곳으로 오시면 저와 또 만나실수있는 그런 좋은 시간이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수지는 2001년 치과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딸 비비아나를 뒀지만 2006년 합의이혼했고, 지난 2018년 김국진과 재혼했다. 두 사람은 현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함께 출연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김국진의 모친 이재숙씨가 지난 7일 향년 91세로 별세한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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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