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심각한 식욕감퇴…결국 식사 중도포기 '충격'(홍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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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열렸다.방송인 홍현희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1.24 /sunday@osen.co.kr](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5/04/12/202504121707771502_67fa26ced0ec5.jpg)


![[OSEN=이대선 기자] 2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열렸다.방송인 홍현희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1.24 /sunday@osen.co.kr](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5/04/12/202504121707771502_67fa26ced0ec5.jpg)
[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파란 식탁의 효과로 심각한 식욕 저하를 느꼈다.
11일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채널에는 "이거 보면 밥맛 떨어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홍현희는 파란색 의상에 하늘색 가발을 착용하고 파란 장갑과 선글라스까지 낀 상태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 연구에 의하면 파란색으로 시각적인 효과로 인해서 밥맛이 떨어질수 있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글을 봐서 제가 한번 준비해봤다. 보시는 분들도 저를 보고 밥맛 떨어지게"라고 설명했다.
그의 앞에는 파란 식탁보가 깔린 테이블과 파란색 식판, 파란색 숟가락이 놓여 있었다. 홍현희는 "우선은 이 푸른색만 봐도 약간 이성적으로 된다. 배고픈게 맞나 라는 이성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원래 그런생각을 잘 안했다"며 "음식을 먹으면 효과가 있는지 체크해봐야한다. 우선은 처음 느끼는 감정. 아 배고파 이게 아니라 한번더 생각해서 차분해지는 느낌이랄까"라고 전했다.
첫번째 테스트는 냉면+만두였다. 냉면을 본 홍현희는 "잠깐만, 이 느낌이 아닌데?"라며 "식탁보가 효과가 있다. 안먹고싶다 진짜. 이걸 진짜 내가 먹고싶나 생각이 들 정도"라고 놀랐다. 그는 "혹시 모르니까 먹어보겠다"며 "덥썩 안 달려들잖아 내가. 사람을 이성적으로 만들어주나보다. 그렇게 안 땡긴다 진짜로. 이게 중요한것 같다. 시작하면 계속 먹겠지만 음식에 달려들지 않는 이성적인 선으로 잡아주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홍현희는 "진짜 맛없어보인다. 면을 떴는데. 안먹을래. 상당한 효과가 있는것 같다"며 냉면의 비주얼에 고개를 저었다. 그는 "먹으면서 계속 파란색 보이니까 그냥 맛이 없다. 지금 국물이 다 그런 컬러로 안 보인다"며 만두를 보고도 "고유의 빛깔이 안 보인다"고 말했다.
결국 세 입만에 만두를 포기한 홍현희는 두번째로 떡볶이 순대 튀김을 테스트 했다. 먼저 떡볶이를 본 홍현희는 "으악... 파란색이랑 섞여서"라고 질색했다. 그는 "맛있어. 근데 이거를 여기에 빠져서 달려들고싶은게 아니라 계속 절제가 된다. 분명 이게 맛있는 떡볶이인데 맛없게 느껴진다 해야하나"라면서도 정작 순대는 맛있게 맛봤다. 홍현희는 "검은색 음식은 괜찮은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순대 국밥이 나오자 홍현희는 "이걸로 휘휘 건지니까 이 자체가 맛없어보인다. 이건 숟가락이 한몫한다. 국물은 꼭 파란색 숟가락으로 해라. 안떠먹고 싶어진다. 되게 차갑고 맛없는 국물일것 같다. 입으로 안들어가게끔 된다. 너무 신기하다. 맛은 있는데 뭐가 중요하나면 망설여지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감탄했다.
그는 밥을 퍼서 국에 말았고, "밥 푸는게 따뜻해 보이는게 아니라 안 먹을래. 나 국밥 막 먹는데 지금은 뜨고 나서 보게 된다. 두번째 세번째로 안 땡기게 된다. 굉장히 정확해지는 느낌"이라며 "파란색 숟가락 떴을때 봐라. 이건 정말 식욕억제 힘드신 분은 효과가 있을것 같다. 입으로 안가져가게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후식 케이크까지 나왔지만, 홍현희늰 "흘러나온거 뭐냐. 색깔 왜이러냐"고 질색하며 "입에 들어갔을때는 맛있다. 근데 더 맛있게 먹을수있는것들이 차단되는 느낌이다. 굉장히 이성적이게 된것 같다. 제가 이건 어느정도 효과있다고 생각한다. 이걸 며칠동안 해보고 솔직하게 말씀드려야할것 같다. 우선 처음은 성공적. 제 식욕을 조금이나마 이성적으로 대뇌를 잡아주는 느낌. 며칠더 해봄으로써 결과치를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후 홍현희는 다음날 촬영장에서 다시 카메라를 켰다. 그는 "오늘 오전 스케줄 하고 테스트 해보기 위해 집에서 챙겨왔다"며 파란색 식탁보와 식판, 숟가락을 꺼내들었다. 이어 "파란색을 깐다는 것 자체가 차가운 공장에서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 여기 있는거 먹기 싫다. 저를 따라서 해보고싶은 분들은 해봐라. 효과가 있는것 같다"며 결국 결국 식사를 중도포기했다.
그는 "쉽지 않다. 진짜. 끝. 전 안 먹을래요"라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파란 식탁보를 벗기고 먹어보자. 벗기고 나면 허겁지겁 원래 저의 속도로 텐션으로 먹겠지 했는데 계속 남아있다고 해야하나. 저같이 식탐있고 허겁지겁 먹고 억제가 안되는 스타일은 한번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서 카메라 켰다. 진짜 진실되게. 그냥 먹으려고 했다 솔직히 애들이랑 다 같이. 못먹겠다. 계속한번 해보겠다"고 적극 추천했다.
[사진]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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