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지, '절친' 故박보람 안 잊었다…납골당 방문 "사랑해 보고싶다"

[OSEN=장우영 기자] 가수 허영지가 故박보람을 떠올리며 1주기를 추모했다.

12일 허영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사랑해 보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서 허영지는 故박보람의 납골당을 다녀온 듯 보인다. 허영지는 故박보람과 절친으로, 故박보람이 영면에 든 후 “많이 보고싶고 미안하고 사랑한다.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박보”라는 글로 추모의 뜻을 전한 바 있다.

故박보람은 2024년 4월 11일 사망했다. 당시 박보람은 여성 지인 2명과 소주 1병 정도를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에 간다고 일어선 뒤 돌아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지인이 박보람을 발견해 신고했고, 현장에는 범죄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망 43일 만에 나온 최종 부검 결과 보고서에는 박보람이 사망 당시 간병변과 지방간 등에 의한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고, 급성알코올중독 외 다른 사망 추정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故박보람은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