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히말라야 등반, 죽음의 공포…'프듀' 10번도 나가겠더라" (아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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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히말라야 등반, 죽음의 공포…'프듀' 10번도 나가겠더라" (아형)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4/12/8504deb0-c227-4d14-8111-e7a177e959a9.jpg)









![권은비 "히말라야 등반, 죽음의 공포…'프듀' 10번도 나가겠더라" (아형)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4/12/8504deb0-c227-4d14-8111-e7a177e959a9.jpg)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권은비가 히말라야 등반 일화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이승윤, 권은비, 마선호, 김민지가 출연했다.
이날 권은비는 "어디가 제일 자신 있을까?"란 질문에 "난 얼굴?"이라고 답했다. 육상부 출신이란 권은비는 "단거리, 장거리를 했다. 원래 장거리 하다가 힘들어서 단거리로 바꿨는데, 단거리가 더 어려운 것 같아서 장거리로 갔다"라며 "'좀비버스2'에서 달리기가 빛을 발했다. 좀비를 피할 때 내가 달리기가 빨랐다"고 자랑했다.
권은비는 '좀비버스2' 회식을 하다 이시영, 노홍철과 히말라야 원정대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권은비는 "중학교 이후로 등산이 처음이었는데, 처음 간 곳이 히말라야였다. 약 해발 5,000m까지"라고 밝혔다. 권은비는 "중간중간 로지에서 자면서 갔다. 한국에서부터 고산병약을 계속 먹었다. 오버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계속 먹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계속 코피가 났다. 고산병이 와서 홍철 오빠는 중도 하차했다"며 고산병 때문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권은비는 "그리고 거기선 못 씻는다. 씻으면 안 된다. 산소가 부족하고 추워서 극단적으로 죽는 사람도 있다. 절대 못 씻게 한다"라며 "비니도 꼭 쓰고 자야 한다. 이는 닦는데 뜨거운 물이 안 나와서 끓인 물을 안고 자다가 아침에 그 물로 세안한다"고 밝혔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는 권은비는 "정상 가기 전엔 너무 힘드니까 죽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느껴보지 못한 고통이었다.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을 때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출연했을 때였는데, 그걸 10번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정상 올라가자마자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서장훈은 "정말 튼튼하게 태어난 거다. 처음 하는 사람이 5,000m까지 간 건 어려운 일"이라고 했고, 권은비는 "절대 편한 사람과 가면 안 되는 것 같다. 예의를 갖춰야 하는 선배님들과 같이 가서 민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책임감이 더 생겼다"며 함께한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근육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마선호는 "혹시 태형이라고 알아?"라고 밝혔다. 마선호가 말한 주인공은 BTS 뷔로, "근육으로 친분이 생겼다. 그래서 종국이랑 같이 면회를 갔다"고 했다. 마선호는 "군인 20~30명이 있지 않냐. 그 친구들한테 PT 수업을 해주고, 맛있는 걸 사줬다. 운동도 2시간 알려주고 왔다. 태형이랑 인연이 생겨서 사진을 찍게 됐다. SNS에 올렸더니 팔로워 5만 명이 늘었다. 아직도 아미들에게 DM이 온다. 태형이 밥 잘 먹었는지 물어봐 달라고"라고 밝혔다.
마선호는 김종국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팬심으로 DM을 보냈다. 당연히 답장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바로 답장이 왔다. 같이 운동하자고"라고 밝혔다. 김종국 덕분에 미국에 처음 가봤다는 마선호는 "종국이 형은 가수인데, 보디빌딩 대회 보러 갔다. 비즈니스도 처음 탔다.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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