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이지현, 마라톤 뛰다 공황장애로 길에 쓰러져 "괴롭고 무섭고…"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지현이 공황장애를 이겨내고 21km 마라톤 완주한 근황을 밝혔다.

이지현은 4월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마라톤에 재미를 붙인 근황을 전했다.

영상과 함께 이지현은 "마라톤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즈음 뛰다가 갑자기 공황장애가 와서 길에 한참 누워있었던 적이 있었어요. 누워있던 사진은 차마 못 올리겠네요. 매니저가 약을 가져오는 동안 너무 괴로웠고 무서웠고 힘들었고 마라톤을 그만두자고 생각했었어요"라 고백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이젠 혼자서도 10K는 거뜬하게 뛰고 벌써 3번째 21K 하프 코스를 뛰게 되었어요"라며 "뭐든 포기하지 마세요. 제가 응원해 드릴게요"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지현은 두 번의 이혼 끝에 얻은 두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다.

최근 미용 국가고시 실기 시험 합격을 인증하며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음을 전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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